대전시/오 월드

뿌리공원 후문 매표소로 나가는 길. 뿌리공원 후문으로 나와 보문산 가는데 둘레길 표시가 나온다. 길을 정확히 모르니 우선 둘레길 안내대로 가본다. 낙엽 쌓인 길이 길객에 반가움을. 산객에에 보문산 정상 시루봉을 물어보니 오월드 쪽으로 간다고 자세한 설명을.쪽문을 통해서 가란다. 쪽문을 통해서 넘어가니 버스 차고지가 나오고 멀리 오월드 건물이 보인다. 그냥 지나칠가 하다가 처음온곳 그리고 점심을 먹을 장소 때문에 입장을.   뿌리공원 후문으로 나와서 보문산 가는길에 있는 오 월드 지나치다 생각하니 온김에 한번 들어가 보자고 그래서 뒤돌아가 생전 처음 들어가 본다.어린이 세계에 온듯 건물과 놀이 시설이 아주 이쁘다. 대전의 유명 놀이터 같은데 초겨울의 평일 점심때 한가롭기 그지 없다.넓직한 평상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배낭을 베개삼아 누워도 본다. 편안한 자유인이 되어 삶을 훨훨 날아 오르는 기분이다. 오월드에 볼거리도 많은것 같은데 보문산 산행 때문에 다음에 와서 자세히 보기로 하고 나온다.  처음 알게된곳 이지만 기회되면 울 손주랑도 오고픈 마음이 드는 오월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