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현충사의 늦가을

드디어 현충사 정문이 보인다. 아장 아장 걸어가는 모습이 귀엽다. 오랫만에 가는 현충사의 늦가을 곡교천에서 천천히 가는게 좋은데 인도가 없어 차도로 걷는게 좀. 현충사의 늦가을은 아직 볼만해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질 않는다.오늘은 그동안 가보지 않은 길로만 걸어보니 이렇게 좋은곳이 있구나를 새삼 느낀다.항상 현충사 위주로 건물만 보다가 오늘은 조용한 숲길 위주로 다녀보니 감탄사가 나오며 왜 이런길을 안다니고 지나쳤는지. 고운 만추의 풍경이  발길을 잡는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