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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길

부산의 밤과 만남

by 푸른들2 2013. 11. 27.

남포동의 가야밀면 집에 가려고 지하철 남포역 하차..

저 앞에 할매집 애석하게 다른 국수집이다.

우리가 가려던 밀면집이 공사중이라 60년 전통 이라는 이집에 들어가 본다

국물맛은 마음에 들었다. 여기서 부산의 블친 도원님과의 만남을.

도원님의 시집을 두원님 배낭에 넣어주는 아름다운 모습.

남포동 골목의 벽화 앞에서 도원님의 해맑은 미소.

도원님과 두원님(왼쪽) 닉도 비슷.

남포동의 명물 씨앗호떡도 먹어보고.

부산역까지 배웅하러 지하철 타신 도원님의 미소.

부산항의 밤..

시인이자 가수인 부산의 블친인 도원님과 연락이 되어서 남포동에서 처음 만나는 행운을.

따듯한 미소가 아름다운 도원님과의 만남은 삶의 여정길을 더욱 환하게 비추어 주는것 같다.

충분한 시간이 되면 우리에게 회를 대접 하겠다는 너무도 고마운 마음씨가 곱다. 도원님의 노래도

들어 보고 싶은데 번개의 만남은 다음을 기약하고 다음엔 송도 둘레길을 같이 하기로 약속하고

부산역 까지 배웅을 해주신 도원님 너무 고맙고 감사 했습니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