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

낙산의 겨울

by 푸른들2 2012. 1. 2.

예전의 이대부속병원을 헐고 성곽공원으로 조성..

성곽공원옆 낙산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은 낙산 가는길에 있는 암문으로 나가면 충신동 옛날은 성안이라 하고 내가살던 동네가..

성곽 아래길쪽에 지장암 절이..

오른쪽 나무 심은곳이 내가살던 집터,, 인근이 전부 판잣집이고, 유명한 낙산냉면집도 요 위였다..

옛집터서 계속 오르면 성곽 윗쪽으로 정상을 오른다.. 

멀리 북악산과 인왕산도 보이고..

정상 부근에 낙산공원의 정겨운 길들이 펼처진다(예전 여기가 달동네 아파트촌)..

여기가 정상인데 소시적 많이도 다닌곳 그때에 비하면 상전이 벽해란 말들이 실감..

한성대 전에는 한성여고만 있었다...

이길들이 명소가 되어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는데 매일 다니는 고충은 아는지 모르는지..

요 굴다리 내려가면 예전 서울대학교 담장이 나오고 이화장도 갈수가..

낙산공원서 이길로 내려가면 대학로 젊음이 용트림 하는곳...

마로니아 공원에서 거리공연 하는모습 이 공연팀을 설악산 권금성 위에서 해후를..

낙산.. 서울의 내사산인 이곳 언저리에 산것이 국민학교 시절부터 시작해 50년이 지나고 현재도..

산 꼭대기 판잣집에서 시작해 지금은 조그만한 우거를 마련해 살고 있으니 꽤나 인연이 깊다..

수시로 올라갈수 있어서 내게는 좋은 벗이 되고 도움도 많이 받은 산이다..

낙산 마루에서 밤하늘의 별빛을 보던 어렵던 시절 지금은 명소로 서울의 야경을 보면서..

이 나이에도 여기를 떠나지 못함은 깊고도 깊은 전생의 인연때문이 아닐런지...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왕산둘레길  (0) 2012.01.26
북한산 둘레길/안골구간  (0) 2012.01.10
한옥마을의 길  (0) 2011.12.31
동창들 송년산행  (0) 2011.12.28
한강길/광나루 ->구리역  (0) 201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