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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길

팔공산 파계사

by 푸른들2 2009. 4. 6.

^*^★ 희망의 속삭임 ★^*^

내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 입니다

(파계사 가는길의 벚꽃)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수 있으니까요
 

(현응대사 나무 앞에서)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 입니다



그 말로 남을 위로 할 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요
 

(파계사 들어가는 일주문 눈발이 휘날리고 쌀쌀했지)

내 발에 신발 한 켤레가 신겨져 있다면
그것은 희망 입니다



그 발로 집으로 갈 수 있고 일터로 갈 수 있고
여행도 떠날수 있으니까요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 입니다


(팔공산 자락의 유서깊은 파계사 앞에서)
그 눈물로 가난과 슬픔으로 지친 이들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으니까요

(파계사 영조 임금나무 앞에서)

내 귀에 작은 소리 들려온다면
그것은 희망 입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과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내 코가 향기 를 맡는다면
그것은 희망 입니다



은은한 꽃 향기와 군침도는 음식 냄새와
사랑하는 이의 체취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내 곁에 좋은 친구 한 사람 있다면
그것은 희망 입니다



그 친구에게 내 마음 털어놓을 수 있고
지칠때는 기댈 수 있고

 


따뜻한 위로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내얼굴에 미소가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 입니다


 

그미소로 가슴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가족을 위로하고 포근히

감싸줄수 있으니까요

 

(대구 중앙로 네거리의 원조 따로국밥집에서 시식하고)

 내가 힘을내 운동하며 산행 하는것

 그것은 희망 입니다


그 산행으로 재활치료의 효과도 보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가족도 희망의 내일을 보니까요

 

 

내가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사는것

그것은 희망 입니다



그 열심히 하는것 가족이 보면서 하면 된다는
가장의 모습에 용기를 얻으며
세상길에 본받음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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