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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길

기장의 금산사

by 푸른들2 2009. 2. 27.
 
                       낙산거사. 부산 기장군의 금산사와 장안사를 인연따라 흔적을 묻히며


      사람의 인연이란 ...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 금산사 와불 내부의 법당)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서
          다시 만날 보장이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너무 경솔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건 아닌지요?

          옷깃이라도 스치고 눈이라도 마주치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좀더 좋은 인상을 주면서
          좀더 짙은 애정을 느끼며 살아가야 함에도

          우린 대부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산사 와불 앞에서 울산님과)
          사실 내가 어떤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법당안 와불 그와불속에 다시법당이 있음)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유독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된단 말입니까.
          (불광산 장안사 들어가는 길턱에서)
          그 숱한 사람들과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나와 만났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아무리 짧은 만남이었다 치더라도
          (장안사에서 울산님들과의 인연을 한컷의 사진으로)

          참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린 어느 만남이라고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금산사의 대웅전 와불 모신곳)
          아름다운 기억으로써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불광산 장안사 )
          남의 가슴에 꼭꼭 간직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린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부산 기장군의 금산사 법당의 와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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