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집장만해 처음으로 간날 며느리가 차린 점심상을 받으면서
결혼 2년만에 스스로의 힘으로 장만한 집이기에 대견함에 부모맘 뿌듯
흐뭇한 마음에 난의 고고함을 음미 하면서 아린 내마음도 달래고
내가 아프지 않았더라면 여러모로 도움을 주었을 터인데 생각도
그래도 난의 그정기가 자식 에게도 전해져 용기 잃지 아니하고
그가족이 있었기에 오늘의 나 있는 것이라고 난에게 속삭이네
무심코 펼쳐본 자식의 책속에 대학 다닐때의 정성이 녹아있고
그세월속에 우리네 인생도 녹아서 같이 흐르고 삶의 행복이 있네
장만한 집의 컴 전용실에서 나도 한번 앉아서 사는 재미도 느끼고
앞으로 열심히 사는 인생의 초보 발걸음 띠고 있다고 그건 컴도 모른다고
부부가 합심해서 살아가는 도리를 살아본 인생 경험을 말없이 전수
행복의 요동속에 아들의 새로 장만한 집구경 이렇게 마무리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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