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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냉장 보관할까? 상온 보관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어떤 음식은 보관하는 장소가 명확하다. 우유는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은 냉동칸에 보관하는 식이다. 빵, 초콜릿이나 케첩, 마요네즈는 어디에 보관할 것인가. 사람마다 답이 다른 듯하다. 식품 보관방법 제각각, 인식 차이 드러나 영국 전기제품 소매업체 커리스(Currys)에서 영국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을 어떻게 보관하는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케첩 등을 제대로 보관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응답자의 39%가 초콜릿을 찬장에 보관한다고 답했고, 29%가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3%가 마요네즈를 찬장에, 56%가 케첩을 찬장에 보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가 빵을, 26%가 양파를 냉장고에 보관했다. 달걀의 경우 50%는 냉장고에, 나머지 50%는 상온에.. 2022. 6. 18.
갑상샘 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 4 갑상샘 건강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들이 많아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갑상샘은 우리 몸에서 온갖 일에 참겨한다. 신진대사, 심박수, 체온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산하고 뼈 건강, 기분, 생식력 등에도 관여한다. 따라서 갑상샘 문제를 제대로 진단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예를 들어 갑상샘 저하증이 있으면 항상 추위를 타고, 몸이 아프며, 기분이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다. 때로는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생리가 들쭉날쭉하거나, 피부가 건조하고, 머리카락이 얇아질 수도 있다. 반면에 갑상샘 항진증의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빠른 심박수, 체중 감량, 식욕 증가, 체온 상승 등의 징후를 보인다.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특.. 2022. 6. 17.
매일 운동해도 체중은 제자리?..잘못된 운동법 3 ⓒ픽사베이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운동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인간의 육체 노동을 대체하는 다양한 기계들이 등장할수록 활동량은 감소해 건강 악화로 이어지는 까닭이다. 우리 삶이 편리해질수록 더 의식적으로 운동을 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 된다. 많은 현대인들이 이같은 문제 의식에 공감해 운동을 습관으로 굳히고자 애쓴다. 문제는 꾸준히 운동을 하더라도 이렇다할 체중 감량 효과가 없는 경우다. 체중 감량이 목표가 아니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운동 시작 후 눈에 띄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내 운동 방법이 잘못된 게 아닌지 점검해봐야 한다. 효과가 없거나 되려 역효과를 일으키는 잘못된 운동법 3가지를 알아본다. ▲ '한 우물 파기' 운동법 어떤 운동에 재미를 붙이면 더 잘해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마라톤의 경우.. 2022. 6. 16.
커피를 물처럼.. 꼭 체크해야 할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위가 지속되면서 아이스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많다. 물과 얼음이 들어 있으니 맹물을 따로 마실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한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물 대신 아이스커피를 달고 산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커피 마니아가 꼭 귀담아 들어야 할 건강 팁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커피는 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몸속 수분 배출 결론부터 얘기하면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물을 더 마셔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속 수분 배출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수분을 빼앗아 간다는 표현도 가능하다. 더위로 땀을 흘리는데다 카페인 과다 섭취까지 이어지면 나도 모르게 몸속에서 전해질 불균형, 탈수가 진행될 수 있다. 피로가 심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커피를 즐기는 사.. 2022. 6. 15.
심근경색과 뇌졸중 유발하는 이상지질혈증, 예방하려면? 중성지방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이상지질혈증은 특별한 징후가 없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렇지만 이상지질혈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진다. 이는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혈관의 이상 여부를 미리 발견하려면 중성지방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 중성지방 검사 두 줄 요약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중성지방 수치가 150㎎/㎗ 이상이라면 식습관을 개선하고 때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 어떤 검사인가요? 혈액 속 중성지방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일반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 중성지방 수치와 총 콜레스테롤, HDL 및 .. 2022. 6. 14.
암 유발하는 '염증'.. '이렇게' 줄이세요 몸속 염증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먹는 량 줄이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항염증 식품을 먹기 ▲금연하기 등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염증은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심지어는 암까지도 유발한다. 최근 염증이 어떻게 암을 유발하는지 구체적인 메커니즘도 확인됐다. 만성 염증을 줄이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염증이 유발한 산화스트레스 암 유발해 만성염증이 암 발병률을 높인다.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됐고, 관련 국내 연구도 있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팀은 만성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남성은 38%, 여성은 29%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메커니즘까지 밝혀지진 않았었다. 최근 염증이 어떻게 건강한 세포를 악성 종양세포로 바꾸는지 실마리를 찾은 연구 결과가 나왔.. 2022. 6. 13.
"집에서는 정상인 혈압, 왜 병원서만 높나요?" 24시간 혈압변동성이 높은 사람의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인데 병원에서 의사를 만나서 혈압을 측정하면 혈압이 높아지는 사람이 있다. 평상시에는 고혈압인데 병원에서 의사가 진료를 볼 때 정상 혈압인 사람도 있다. 진료실에서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를 만나면 긴장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140/90mmHg 이상)를 '백의고혈압'이라고 하고 평상시에는 혈압이 높은데 병원에서만 혈압이 정상(140/90mmHg 미만)으로 측정되는 것을 '가면고혈압'이라고 한다. 실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활동혈압측정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면고혈압은 약 10%, 백의고혈압은 약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백의고혈압이나 가면고혈압처럼 혈.. 2022. 6. 11.
수분 부족을 알리는 '탈수' 경고 신호 7가지 올해는 이른 더위로 온열질환자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8배 증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수분을 섭취해 탈수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사 이완구 원장(맑은샘내과의원)은 “여름철에는 운동 중에 특히 탈수가 발생하기 쉽다”며 “탈수가 심하게 발생하면 의식이 흐려지고 혼수 상태를 경험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 적절한 수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급성 신부전 및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할 때 탈수의 신호가 되는 7가지 증상이다. 물 1. 갈증과 구취 탈수 현상은 수분 섭취량보다 배출량.. 2022. 6. 10.
혈관 건강에 특히 좋은 과일, 채소 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관이 건강해야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다리가 붓고 피로감이 느껴지는 증상부터 고혈압, 심근경색, 뇌출혈까지 모두 혈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우리 몸의 신호다. 혈관 건강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우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관 건강을 체크하고, 이상이 느껴질 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는 등의 생활방식도 혈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럴 때는 걷기 운동이나 다리 들어올리기 등의 운동으로 평소에 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담배나 술, 미세먼지 등도 혈관질환을 부르는 위험 요인이다.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2022. 6. 9.
'이런' 아이스크림은 먹지 마세요 모양이 변형됐거나 냉동고 아래쪽에 있는 아이스크림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양이 변형됐거나 냉동고 아래쪽에 있는 아이스크림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빙과류는 부패, 세균 감염 우려가 낮다.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했을 때라는 전제가 성립했을 때 얘기다. 유통 도중 일부 제품이 녹았다가 다시 얼었다면 아이스크림에서도 대장균이 증식할 수 있다. 배탈을 예방하려면 ▲제조 일자로부터 2년 이상 지났거나 ▲포장이 뜯겼거나 ▲바람이 빠졌거나 ▲자잘한 얼음이 붙었거나 ▲모양이 변형된 아이스크림은 안 먹는 게 좋다. 대장균이 없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배탈이 날 수 있다. 소화효소는 위장관이 35~40도 일 때 활성화되는데, 아이스크림같이 찬 음식이 들어가면 소화기관 온도가 떨어져 .. 2022. 6. 8.
탈모 일어나는 뜻밖의 이유..예방에 좋은 식품 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 즉 탈모가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탈모를 막고 모발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헬스닷컴', '메디컬뉴스투데이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본다. ◇탈모 일어나는 의외의 이유 △급격한 체중 감량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머리숱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몸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엄격한 다이어트가 비타민이나 미네랄 결핍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6개월 정도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 단, 갑작스런 체중 감량에 따른 탈모는 거식증 같은 섭식 장애의 징후일 수도 있는 까닭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A 과다 섭취 비타민A는 눈, 그리고 피부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2022. 6. 7.
은밀하게 췌장암 위험을 높이는 습관 5가지 흡연, 과음, 가공육, 단 음료, 복부 지방은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췌장암은 ‘진단이 곧 사형선고’로 불릴 정도로 예후가 나쁜 암 중 하나다. 진행과 전이가 빠르지만,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췌장암 유병률은 10만 명 당 약 13명으로 높은 편은 아니며 40세 이전에는 췌장암 발생이 드물다. 하지만 50세 이후에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발견이 늦어질 경우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나이가 들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췌장암을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췌장암의 위험인자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 은밀하게 췌장암 위험을 높이는 습관 5가지를 설명했다. 1... 2022. 6. 6.
밤마다 '쥐' 나서 잠들기 두려워요… 도대체 무슨 일? 일러스트=박상철 “밤에 잘 때 쥐가 자주 나서 불면증까지 생겼어요” 최근 들어온 본지 독자 궁금증이다. 자다가 쥐 났을 때의 고통, 알만한 사람은 안다. 독자는 밤에 다리 경련이 자주 나며, 혼자 끙끙대면서 풀다가 침대에서 떨어질 뻔 하기도 했다는데…. 밤에 기습적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다리 통증 ‘쥐’ 왜 생길까? ◇성인 60% 야간 다리 경련 경험 쥐는 의학적으로 ‘다리 근육 경련’이라고 한다. 야간 다리 경련은 일반적으로 종아리 뒤쪽 근육에 잘 생기지만, 발과 허벅지에 오는 경우도 있다. 레그웰의원 이정표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야간 다리 경련은 성인에서 최대 6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며 "경련 자체도 괴롭지만 자다가 깨면 잔류 통증이 있어 잠들기 어려워져 이차적으로 불면증이 생길 수도 .. 2022. 6. 4.
우울증 완화에 좋은 운동 10, 식품 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마음의 감기’로 불린다. 우울증을 방치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원인(뇌 속 신경전달물질 이상, 호르몬 이상) △심리적 원인(의존적 성격, 완벽주의자, 낮은 자존심) △사회적 원인(이혼, 실직, 사별 등의 사건) △신체 질환(뇌출혈, 암,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이상 등)이 있다. 우울증과 관련해 운동이 우울증을 해소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여럿 있다. 그리고 우울증 완화 효과가 있는 식품들도 있다.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뇌 화학물질이 분비돼 우울한 기분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식품 중에는 뇌의 염증을 퇴치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2022. 6. 3.
허벅지 근력 위해 '계단오르기'.. 체중감량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유명인들 사이에서 '천국의 계단' 오르기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방송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계단 오르기는 허벅지 근력 강화에 좋고 열량도 많이 소모돼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헬스장 뿐 아니라 동네, 회사의 계단에서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내려올 때는 무릎관절을 조심해야 한다. ◆ 유명인들 사이에서 '계단 오르기' 운동 열풍 왜? 계단 오르기 운동을 기구로 만든 것이 이른바 '천국의 계단'이라 부르는 스텝밀 스텝퍼다. 방송인 노홍철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우리 체육관 소속 중엔 아이유가 제일 열심히 탄다"고 했다. tvN '온앤오프'에선 나인뮤지스 경리가 이 기구로 운동을 하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다. 칼로리 소모가 많아 체중조절과 몸매 관리에 좋다는 것이다. 하지.. 2022.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