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겐 약, 반려견엔 독 되는 음식들 [멍멍냥냥]
사람에겐 이로운 음식이 반려견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기온이 상승하면서 서서히 보양식을 찾는 사람도, 반려동물 보호자도 늘고 있다.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각종 음식은 실제로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부 음식은 사람에게만 도움이 되고, 동물에겐 해가 될 수 있다. 사람에겐 좋지만, 특히 반려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주요 음식을 알아두자. 양파·파·마늘류 한국인이 사랑하는 양파, 파, 마늘은 대표적인 자양강장 식품이다. 여름철 보양식은 물론, 한식 전반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그러나 반려견에게 양파, 파, 마늘은 독이 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양파는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적혈구가 파괴되면 개는 빈혈증상이..
2023. 6. 26.
햇빛 쬐기만 하면 빨개지고, 가렵고… 먹는 '약' 때문이라고?
부정맥약 드로네다론 복용에 의해 발생한 광과민성피부염으로 목 주변이 빨갛게 변한 모습./사진=Allergy Asthma Respir Dis 논문 발췌 56세 남성 A씨는 일주일 전부터 손등, 아래팔, 목에 발진이 생기고 가려웠다.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더니, 그가 한 달 전부터 복용하던 항부정맥 약이 원인이었다. 의사는 약에 의해 발생한 '광과민성피부염'이라고 했다. 광과민성피부염은 특정 약물 복용 중에 햇빛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가려운 증상, 습진, 홍반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피부에 발생하는 약물 유해반응의 8%를 차지할 정도로 비교적 흔하다. 여러 약물 중에서도 항생제, 이뇨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광과민성피부염을 자주 일으킨다. 발진이 얼굴, 목, 팔 등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에 국한되고 환..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