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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에 며느리,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 ‘가을 햇볕’이 좋은 이유 봄볕은 강해서 피부에 안좋지만,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가을 햇볕은 적당히 쬐어주면 몸에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을 바람이 불면서 따뜻한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계절이 다가왔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결국 봄볕은 강해서 피부에 안좋지만,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가을 햇볕은 적당히 쬐어주면 몸에 좋다는 의미이다. 가을 햇볕에는 딸을 내보내도 안심하는 이유, 가을 햇볕이 건강에 좋은 진짜 이유를 알아본다. ◆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가을 햇볕 가을 햇볕은 봄 햇볕보다 약한데, 자외선 수치인 UV-A가 1.5배 정도 낮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을 막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이미 피부에 많이 축적된 상태라서, 가을 햇볕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다. ‘.. 2023. 10. 27.
베란다에 뒀더니 싹 난 감자, 먹어도 될까?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감자를 오래 보관하다보면 싹이 나거나 초록색으로 변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는 이미 감자가 상했다는 것으로, 그대로 두지 말고 즉시 버리는 게 좋다. 상한 감자는 잘 손질해 먹어도, 복통, 구토, 설사와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싹이 난 감자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들어있다. 솔라닌은 감자와 같은 가지과 작물이 만들어내는 일종의 천연 살충제로, 감자 속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주성분이다. 특히 싹에 많이 들어 있으며, 감자 껍질에도 있다. 껍질이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솔라닌 함량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상하지 않은 감자에는 100g당 약 7mg의 솔라닌이 들어있다. 그러나 싹이 나고 변색되면 솔라닌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솔라닌을 20mg 이상 먹으.. 2023. 10. 25.
증상 없는 고지혈증에 혈관 막혀, 가장 나쁜 식습관은? 고지혈증 예방과 조절을 위해 해조류, 과일, 콩, 채소, 통곡물 등에 많은 식이섬유를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은 ‘이상지질혈증’이란 말을 많이 쓰지만 고지혈증이 익숙하다. 핏속의 지방의 양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사실상 출발점이다.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앞의 4개 기준 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할 수 있다. 과식이 가장 나빠… 열량이 몸에 남으니 지방으로 쌓여 이상지질혈증에 가장 나쁜 것은 매일 과식을 하는 것이다. 당연히 지나친 열량이 몸에 들어와 쓰고 .. 2023. 10. 24.
’화장실 실신’ 1000명 조사했더니… 남자는 소변, 여자는 대변 볼 때 위험 남성은 소변, 여성은 대변 볼 때 '순간 실신'이 쉽게 나타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성은 소변, 여성은 대변 볼 때 '순간 실신'이 쉽게 나타난다. 실신이란 급작스러운 뇌 혈류 감소로 잠시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 실신이 배뇨 중이나 배뇨 직후 나타나는 게 '배뇨 실신'이다. 원인은 중추신경계가 과하게 반응하기 때문인데, 요인은 기저질환·환경·노화 등 다양하다. 남성은 소변을 볼 때, 여성은 대변을 볼 때 주로 실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준수 교수·박정왜 간호사 팀이 심장 신경성 실신으로 진단된 환자 1051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 실신은 배뇨성 실신이 20%로 가장 흔했고, 여성은 배변성 실신이 16.3%로 가장 많았다. 남성에서 배변성 실신은 9... 2023. 10. 23.
허리디스크-척추협착증 부르는 나쁜 습관 5가지 매년 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알려 척추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의 건강=매년 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알려 척추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대표적인 척추 질환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척추협착증 등이 꼽힌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외상이나 과부하로 순간적으로 돌출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반면, 척추협착증은 척추의 뼈, 연골, 인대, 디스크 등이 퇴행성 변화를 맞으며 딱딱해지고 이 때문에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눌러 증상이 발생한다. 두 .. 2023. 10. 21.
손가락 관절 꺾으며 ‘뚝’, 뼈 건강 해칠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의식적으로 손가락 관절을 꺾는 사람들이 있다. 뚝 소리에 괜히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자주 꺾으면 관절이 상한다거나 손가락 마디가 두꺼워진 속설이 있다. 사실일까? 관절을 꺾을 때 나는 소리의 정체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두 가지 원인이 추정된다. 하나는 거품이 터지는 소리다. 관절엔 관절과 관절 사이를 매끄럽게 해주거나 충격을 흡수하는 관절액이 차있다. 관절을 비틀면 이 관절액에 거품이 생기는데 다시 터지면서 ‘뚝’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공기가 유입되는 소리다. 캐나다 앨버타대 재활의학교실 연구팀은 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변화를 살피기 위해 MRI를 촬영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인위적으로 손가락 관절을 꺾으면 관절낭(관절을 감싸는 주머니) 안으로 순.. 2023. 10. 19.
화장품도 궁합 있어… 서로 상극인 조합은? 피부 관리를 위해 여러 화장품을 동시에 쓰다간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 관리를 위해 여러 제품을 함께 쓰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화장품 성분에 따라 궁합이 맞을 수도, 서로 상극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 성분끼리 써야 효과적이고, 어느 성분은 함께 쓰면 안 되는지 알아본다. ◇궁합 좋은 성분 조합 ▷각질 제거 성분과 보습 성분=각질을 제거하는 AHA, BHA 성분을 사용하면 이후 보습 성분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AHA와 BHA는 산(acid)의 일종이다. 이 성분들은 피부의 윗부분에 있는 각질층을 얇게 녹인다. 각질 제거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결이 부드러워질 수 있지만, 동시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보호력도 떨어진다. 이때 보습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의 탄력을.. 2023. 10. 18.
머리가 ‘핑’…방치했다가 후유증 남기도 속귀(내이)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을 ‘말초성 어지럼증’ 이라고 부른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심각하게 나타나기도 해서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속귀(내이)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을 ‘말초성 어지럼증’ 이라고 부르는데, 어지럼증 원인의 70~80% 를 차지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빠른 치료가 생명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청각학회가 전하는 말초성 어지럼증 4가지를 소개한다. 갑자기 하늘이 핑핑도는 ‘이석증’ 이석증은 돌발적으로 특정 자세에서 어지러움이 생기는 병이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고개를 돌릴 때, 또는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숙일 때 발생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메스꺼움, 구토도 동반되지만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 2023. 10. 17.
“머리가 떡져보이는데”…몸의 ‘위생 불량’ 적신호 5가지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몸을 건성으로 씻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몸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기분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을 깨끗하게 씻으면 기분도 상쾌하고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냄새가 가장 많이 나는 부위만 신경 쓰거나, 대충대충 건성으로 씻는 수도 없지 않다. 몸에서 나는 향긋한 냄새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생각과는 달리 몸을 제대로 씻지 않고 있을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 자문의사인 로즈미 바리오스 박사는 “목욕이나 샤워를 규칙적으로 자주 하지 않으면 박테리아와 먼지가 쌓여 위생에 좋지 않으므로 이런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포털 ‘더헬시’가 ‘.. 2023. 10. 16.
헌혈하면 살 빠진다? 헌혈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사진=게티이미지뱅크]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수단이다.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어 아직까지 대체할 물질이 없다. 귀한 혈액이지만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윤리에 기반해 세계적으로 혈액의 상업적 유통은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나와 우리 가족이 언제나 수혈받을 상황에 처할 수 있기에 건강할 때 헌혈을 해두면 추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헌혈에 대해 잘못된 상식과 오해로 인해 섣불리 시도하기 어려울 수 있기에 대한적십자사가 전하는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소개한다. 헌혈을 하면 건강이 나빠진다? 우리 몸에 있는 혈액량은 남자는 체중의 8%, 여자는 7% 정도다.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해 여유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지장을 .. 2023. 10. 14.
“생소하네”…배에도 ‘편두통’이 온다, 어떻게? 모든 편두통이 두통을 동반하는 건 아니다. 두통 증상이 없는 편두통도 있다. 이 중 복부에 증상을 나타내는 복부편두통(abdominal migraine)이라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머리 아픈게 아니라 배가 아픈데 이게 편두통이라고? 편두통이라고 하면 한쪽 머리가 당기듯이 아픈 두통을 생각한다. 모든 편두통이 두통을 동반하는 건 아니다. 두통 증상이 없는 편두통도 있다. 이 중 복부에 증상을 나타내는 복부편두통(abdominal migraine)이라고 한다. 생소한 복부편두통에 대한 정보, 미국 건강정보 매체 ‘예방(Prevention)’을 통해 알아본다. 가공육, 초콜릿 등 특정 음식도 복부편두통 유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복부편두통은 위장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미 편두통이 있는 환자에.. 2023. 10. 13.
가을철 여기저기 가려운 몸, ‘이런 이불’ 덮으면 의외로 도움 가을철 가려움을 완화하려면 평소 식습관과 체온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조한 가을,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보호 기능이 떨어져 외부 이물질로부터 피부가 자극받기 때문이다. 일교차까지 크면 피부가 온도 차를 자극으로 받아들여 가려움증, 부기, 발진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가을 가려움증 어떻게 하면 완화할 수 있을까? ◇피부 장벽 약한 노인에게서 자주 나타나 건조해진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다. 우리 몸은 히스타민이라는 염증 매개 물질을 분비한다. 히스타민은 히스타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바뀐 물질인데, 평소에는 비만세포에 저장돼 있다가 피부에 자극이 생기면 말초신경, 혈관 내벽, 점막 등으로 이동해 피부를 가렵게 한다. 건조한 것뿐만 아니라 진동, 압력.. 2023. 10. 11.
“결혼까지 골인하려면”…연애 기간 얼마가 적당?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적절한 연애기간’에 대해 탐구한 한 연구가 미국 심리학회에 실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부부의 결혼 전 연애기간을 물어보면 작게는 몇 개월부터 많게는 십수년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결혼의 신중함을 위해 아무리 좋아도 ‘최소 1년 만남’을 관습처럼 따르고 있는 커플도 있다. 이에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적절한 연애기간’에 대해 탐구한 한 연구가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실리기도 했다. 연구를 이끈 미국 오하이오 주립 의대 크리스토퍼 패건즈(Christopher P. Fagundes) 교수는 커플의 관계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애를 갓 시작한 102명의 사람을 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크리스토퍼 교.. 2023. 10. 10.
“몸무게 아닌 물무게?”…갑자기 체중 느는 이유 6가지 몸무게가 아니라 ‘물무게’이런가. 체내 수분에 의해 일시적으로 체중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른바 ‘물체중(Water weight)’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무게가 아니라 ‘물무게’이런가. 체내 수분에 의해 일시적으로 체중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른바 ‘물체중(Water weight)’이다. 우리 몸은 최대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은 세포 기능을 돕고, 체온을 조절하며, 영양분을 운반하고, 소변을 통해 노폐물 배출을 도우며,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등 많은 기능을 한다. 하지만 가끔 체내에 과도하게 수분이 쌓일 때 일시적으로 몸이 붓거나 체중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어떤 생활습관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몸 속 ‘물체중’이.. 2023. 10. 9.
허리도 늙어 간다.. 중년의 ‘이 운동’ 특히 조심해야 허리 건강을 위해 흡연은 물론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담배 연기가 통증 관련 신경, 척추에도 침투하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허리의 중심을 이루는 척추는 모두 25개의 척추뼈가 수직으로 연결되어 몸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각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연골이 들어 있어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 통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내 허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척추도 늙어 간다… 척추뼈 사이의 충격 흡수력 줄어드는 이유 척추는 무거운 체중을 지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통증 중 가장 흔한 것이 추간판(디스크)의 퇴행이다. 척추.. 2023.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