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 천년 여행길/들꽃 사랑방->홍화문

들꽃사랑방 나와서 매봉재로.

산에 보이는 집.

매봉재 길은 푸근하다.

매봉제를 하산하면 마을이 보이고.

문이 닫힌 홍주향교.

향교를 나오면 동네길로.

이런때도 있었지.

길객의 가난했던 시절 빵집은 한번도 못가고 졸업.

홍성여고도 지나고.

월계천 길.

홍주 읍성을 보면서 가는데 최영장군 흉상이 보인다.

한용운.

아무나 쉬어갈수 있는 들꽃사랑방을 나오면 매봉재로 가는 숲길인데  짧은 코스고 매봉재를

하산하면 홍주향교를 지나는데 문이 잠겨있어 밖에서만 보고 동네길을 가는데 홍성의

변두리 라는 생각이 든다. 이어진 길들은 시내길로 홍주 성지도 지나고 복원된 성벽과

북문을 지나 홍주읍성을 외곽으로 돌면서 홍성의 모습을 관찰하는 느긋한 행보가 홍화문

까지 계속 되었다. 겨울은 삭막한 길이지만 걷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면 만족한 길이된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