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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옹진군 신도

by 푸른들2 2024. 2. 6.

공항철도 운서역서 204번 버스로 삼목항 도착.
승선하는 승객이 없어 쓸쓸한 모습이다.
2층 선실은 승객이 없고 3층 선실에 10명 정도가.
새우깡 주는 승객이 없어 갈매기는 졸고 있는듯.
10분만에 신도에 도착.
신도 선착장 부근에 데크길이 있다.
제방길이 걷기 괜찮고.
갯벌에 갯골이 생겨 물이 흐르고.
낚시를 하면서 라면을 끓여먹는 부부의 모습이 정겹고..
제방옆의 유수지는 얼고.
멀리 장봉도의 국사봉도 보이고.
철새는 날아 다니고.
논에는 철새가 앉아있고.
카페는 전망 좋은곳에.
구봉산 자락에 붉은 지붕이 많이 보인다.
마을 부근에 논이 넓게 펼처지고.
논 사이에 정미소가 있고.
구봉산 아래 마을이 정겹고.
제방길이 길게 이어지고.
갯벌에서 꼼짝 못하는 배도 묶어두고.

겨울의 바닷길을 가면서 풍경도 볼만한곳 옹진군 신도를 가기위해 공항철도로 운서역에

하차해 204번 버스로 삼목 선착장에 하차해 여객선으로 신도에 도착 했는데 겨울철에

평일날 이라 그런지 승객은 많지가 않아도 길객처럼 섬 바닷가를 찾는 사람도 보여서 좋다.

바닷가를 찾아도 길객만이 바닷길을 가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며 걷는데

바닷길 위주로 5k 정도의 코스를 만들어 신도 선착장에서 도보를 끝내고 섬을 나온다.

겨울철 답답했던 마음이 섬 길에서 풀어지고 활력을 충전해 가는 기분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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