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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물소리길1-1코스

by 푸른들2 2024. 1. 17.

운길산역.
북한강은 살얼음이 얼었다.
잔뜩 흐린 날씨에 비가 올라나 눈이 올라나?
모두가 잿빛이다.
진즉에 온 눈이 조금은 남아있다.
카페.
양수대교의 반영이 괜찮다.
눈 모습을 보는건 좋다.
남한강.
연밭은 다 얼었다.
세미원 연결 공사다.
빗방울이 떨어지다 눈도 보이는 요상한 날씨.
경관이 좋은곳에 있는 할리스카페를 지나고.

두물머리를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는 집안 동생과 지난 여름에 가자는 약속을 했는데 해가

바뀌고 이제사 약속을 지킬수가 있게 되었다. 날씨가 잔뜩 흐려 무엇이 올거 같은날 운길산역서

만나 북한강 철교를 넘어 두물머리로 가는 코스는 길객도 좋아하니 안내 하는데 기분은 좋고

두물머리를 지나 양수역으로 가는데 비와 눈이 쬐끔 오다 말다 하다 그치는 별로 안좋은 날씨다.

날씨 때문에 중간에 쉬지 않고 양수역에 도착해 6.3k의 도보를 끝낸다. 너무 일찍 도보를 끝내니

조금 아쉬워 청량리역으로 이동해 카페서 차와 간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헤여진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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