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도길

추석 성묘

by 푸른들2 2023. 9. 27.

성묘 가는길.
논은 황금색으로 변하고 있다.
묘역 아래.
성묘를 끝내고 여주시 강천면 오차드 식당으로.
식당에서.
우동(7.000).제육덮밥(10,000).돈까스(13,000).해물 뚝배기파스타(18,000) 종류별로 주문해 전부 맛을 본다.
카페 사진이 왜 이러지?.
어디서건 가격이 싸다 싶으면 물건을 고른다.

추석을 몇일 앞두고 미리 고향으로 성묘를 가기위해 작은애 부부와 출발을 했는데 열차를 이용 하는거 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누렇게 익어가는 고향의 들녘은 보는것 만으로도 좋았고 성묘를 끝내고 식당에서 종류별로

주문해서 나눠 먹는 맛 역시 괜찮았다. 카페서 커피까지 마시고 오다가 휴계소에 들려 쉬어가는 한가함도 좋고

평일인데도 차량들이 많아 지체는 되었어도 성묘를 했다는 마음은 후련하고 시원하다. 성묘나 장례 문화도 점점

바뀌는 세상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지만 쇠퇴해 갈거란 생각은 든다. 이번 추석도 마음 편하게 가족끼리 보내면서

즐거운 한가위를 만들고 싶다. 벌초와 성묘가 끝나면 남자들의 어려움은 없고 주부들 할일만 남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강원도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파랑길 41코스/죽도해변->인구해변  (115) 2023.10.17
편안한 휴식  (112) 2023.10.06
춘천 소양강 길  (110) 2023.09.15
하루 동안  (120) 2023.09.11
춘천길/김유정역->공지천  (140)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