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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

편안한 휴식

by 푸른들2 2023. 10. 6.

휴식을 위해서 멀리도 왔다.
기찻길과 꽃.
단풍은 물들어 가고.
열차 카페서 차를 마시고.
화물열차가 지나가고.

도보여행이 힘들어 질때 가는길 멈추고 편안한 휴식을 하면서 심신을 열정으로 충전 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걷는 발걸음이 무거워져 도보를 멈추고 가까운곳 어디에 쉴만한 곳이 없나 물색 하다가 신남역의 기차 카페를 

생각해 전철로 이동해 누구나 갈수있는 기차 쉼터로 간다.냉난방이 잘되어 있고 식탁이 있으니 갖고 다니는 차를

마시며 창밖을 보노라니 열차가 다니는 모습이 정겹고 나도 모르게 곤한 잠을 즐겨도 누가 뭐라고 말할 사람은

없고 열차를 관리하는 직원이 다른 칸에 상주해 안심하고 쉬어갈수 있어서 좋다.  대부분 젊은 커플들이 다니지만

길객은 혼자라도 기분좋게 세상을 편하게 부담없이 즐기면서 쉬어간다. 하루종일 경비는 0원이다.

 

삶위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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