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7번 게이트에서 111번 버스로 을왕리 해수욕장에 내려 따사한 봄볕을 즐기며 백사장을
가는데 공기질은 별로다. 오랫만에 을왕리를 보는 기분은 괜찮고 계속해서 왕산 해변으로 들어가니 을왕리 보다는
한산한 느낌이 난다. 왕산해변을 거처서 지난 1월에 오픈 했다는 신상카페로 가는데 예전의 교회 건물을 카페로
개조 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회가 될때 가보는 거다. 카페에 도착해 내부로 들어가니 평일인데 손님들로 만석이고
가격은 억 소리나게 높았다. 계단의 유리거울 공예가 보기 좋았고 숲속 같은 분위기는 손님이 많아 조금 답답.
지하는 동굴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데 오늘의 길객은 사진만 담는걸로 만족하고 나온다. 부근의 왕산 차고지
정류장서 3.6k의 도보를 끝내고 306번 버스로 인천공항으로.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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