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번씩 밖에서 외식을 하는걸 옆지기는 좋아한다. 둘이서 먹는 음식을 매일 한다는게 특히 반찬 때문에
신경 쓰는거 같아 오늘은 가까운 인사동의 식당으로 가서 불고기를 주문해 맛나게 먹고 소화를 시킬겸 주변을
산책하다 전시회도 구경하고 카페로 들어가 큰 며느리고 보내온 무료 쿠폰을 이용해 커피와 빵을 먹으니 기분이
상쾌해 진다. 아무래도 무료 라는게 기분을 업되게 만드는거 같아 느긋하고 여유있게 한낮의 인사동을 즐긴다.
카페서 중년의 남녀 손님이 우리를 훌끔훌끔 처다 보는게 되레 재미가 있다 그들이 정상 커플이 아니라서 ㅎㅎㅎ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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