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춘선을 타고 가다가 갑자기 마석 오일장이 생각이 나서 날짜를 확인하니 오늘이라 예정된 코스로 안가고
마석에 내려서 오일 장터로 들어간다. 설 명절을 지나서 한가할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장터가 붐비는게 손님들이
제법 많아 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괜찮다. 오일장터를 나와서 예정에 없던 경춘선 길로 코스를 잡고
평내호평 방향으로 도보를 시작한다. 예전 경춘선 철길을 도보와 자전거 겸용길로 만들어 편하게 다닐수 있다.
잘 조성된 길로 천마산역을 지나고 터널도 통과하면 남양주시로 넘어가 평내호평역에서 7.3k의 도보를 마친다.
길을 안다는게 좋은게 갑자기 계획이 변경 되어도 막힘없이 코스를 만들어 갈수가 있다는 거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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