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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강화길(김포옛길)제1길 천등고개 2/11월19일

by 푸른들2 2022. 11. 28.

당산미 정상에서.
당산미에서 하산을 시작.
낙엽이 쌓여 있어 조심 스럽게.
하산하면 좁은 농촌길로.
미나리 밭이 멀리서 보면 잔디 같다.
농촌 길에서 느끼는 여유로움이 좋고.
김장을 하려고 무와 배추를 뽑는 모습도 정겨움이 넘치고.
평화스런 마을의 풍경이 이어지고.
산속에 웬 텐트가 추울텐데.
단풍이 남아있어 걷기가 좋은 숲길.
숲길을 나오니 논과 아파트가 보이고.
적당한 공터에서 간식과 휴식을 취하고.
하우스 배추에 기계로 물을 주는 모습도 보고.
여짓것 모르던 길을 왔는데 낮악은 아파트거 보이기 시작.
김포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보이고.
경기둘레길 57코스와 만나는 이화마을 표지석.
경기둘레길과 경기옛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한컷.
천등고개길 이정표와 경기둘레길 57코스의 리본이 함께있는 김포대수로 오른쪽은 논들을 개발 하느라 가림막이.
가림막 안쪽의 논들인데 아파로 변할거 같다,
경기둘레길과 잠시가다 헤여져 계양천 길로.
10k 지점 통과해 잠시 쉬었다 간다.
오후 4시가 되어가니 석양빛이 드는 느낌.
김포대수로 길을 지나고.
천등고개길 종점 부근이다.
오후 5시간 안된 시간에 뒤풀이 하는데 비주류는 굴국밥 주류는 전골로.

당산미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 하는데 낙엽이 수북히 쌓인 산길이라 조심해서 내려오면 한강이 가까운 농촌길인데

한강과는 멀어지는 길로 가면서 보니 우리가 산길을 왔던걸 반대로 농촌길로 가는걸 확인한다. 농촌의 모습을 보면서

걷는 길은 산길 보다 속도가 나고 길객이 모르던 길에서 길객이 그동안 다녔던 김포길들과 연결을 머리 속으로 생각

하면서 김포대수로 길로 들어서니 눈에 익은 길과 아파트가 보이고 머리가 환해진다. 경기둘레길 57코스와 같은 길로

잠시 가다가 계양천을 만나면 경기둘레길과 헤어져 반대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김포대수로 길을 만나고 천등고개길

종점에 도착해 12.2k 의 도보를 끝내고 뒤풀이를 하면서 김포의 풍무동 밤을 즐긴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