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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적? ‘착한 탄수화물’ 아세요?

by 푸른들2 2022. 4. 29.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지방을 20~25% 정도 더 연소시킬 수 있어 건강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고 있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이며 두뇌 활동에 필수적이다. 또한, 너무 적게 섭취하면 조기 사망 위험도 커진다.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탄수화물 적게 먹으면 지방 과량 섭취할 수도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단’ 구성이 필수다. 특히, 체중 조절에는 적당량의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하다.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지방을 과량 섭취하게 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결국 영양의 핵심은 ‘균형’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섭취는 ‘비율’로 접근하는 것이 적합하다. 탄수화물 적정 섭취 비율은 55~65%다. 다만 탄수화물을 먹을 때 다이어트를 돕고, 건강에도 이로운 ‘착한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저항성 전분 추천

탄수화물 중에서도 저항성 전분은 비만 개선 등 건강에 이로운 착한 탄수화물에 속한다. 저항성 전분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다. 저항성 전분은 혈당을 천천히 높여,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작다. 비만이나 당뇨병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따르면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와 비슷하게 작용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히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는 체내 염증 감소, 심뇌혈관 질환 예방, 비만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저항성 전분은 감자, 고구마, 호박, 콩류, 통곡류 등에 풍부하다. 과일 중에는 바나나에 풍부한데, 노랗게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 함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저항성 전분 효과를 위해서는 적당히 덜 익은 상태에서 먹는 것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