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이 내렸으니 농촌 마을의 설경이 좋을거 같아 오늘은 양수리 부근의 농촌길을 가려고 양수역에 내려서
가는데 햇살이 밝고 따듯하니 눈들이 녹는 기분이 든다. 농촌에 가면 눈들이 쌓여 있는 모습을 상상 했는데 그렇지
못해도 보이는 풍경은 예전 외갓집에 겨울방학때 가서 보던 풍경과 조금은 닮은 꼴이 보여서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농촌길 돌아서 북한강을 보는 풍취도 괜찮은건 강이 꽁꽁 얼지는 않았을 터인데 흰눈이 강 전체를 하얗게 덮여있는
풍광이 또한 좋았고 운길산 역에서 6.2k의 도보를 마친다. 운길산에 눈이 별로 보이지 않아 이쪽은 조금 온거 같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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