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눈이 많이 내렸다는걸 300번 버스서 창밖의 풍경을 보며 느꼈는데 주문진 해변에 내리니 눈 산이 보이고
빙판길도 보였는 향호해변 거처 다시 주문진 해변으로 가는길 백사장에 잔설이 그대로 남아 옛날의 겨울 풍경을
보는거 같아 잔잔한 흥분을 느끼며 기분좋은 풍광 삼매경에 빠져든다. 바람은 불지 않아도 파도가 포말을 일으키는
광경도 보기 좋아 천천히 보면서 가노라니 적당한 음식점이 눈에 보여 들어가 창밖 풍경을 보면서 주문한 음식을
혼자지만 맛나게 먹는건 좋은데 가격이 조금 높고 백반기행이란 방송에도 나왔다는 포스터도 그래도 가격이 좀...
식사를 하고 카페도 들리고 나오면 소돌 해변인데 세찬 파도가 몰려오는 모습이 보기 좋고 소돌 전망대서 보는 풍경은
근래에 보기 힘든 멋진 모습이라 한참을 쉬어 가면서 세상속 삶을 혼자서 즐긴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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