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조금 남은 가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원주로의 도보여행 코스로 원주굽이길 8코스 태조왕건길을 선택해
청량리역에서 친구들과 만나 9시45분에 출발해 서원주역에 10시29분에 도착하면 굽이길 8코스 연결점이 가까워
손쉽게 갈수가 있어 좋다. 오전의 서원주 부근의 풍경은 겨울로 들어선 느낌이 들고 바람도 서늘해 든든한 옷차림이라
걷는데 지장은 없고 이정표가 길 안내를 잘하니 다른데로 나갈 확률은 적다. 건등산을 왕건이 올랐다는 전설이 있어
둘레길 이름이 태조왕건길이라 했는데 오늘은 건등산을 오르지 않고 섬강의 강변길로 코스를 변경해 가면서 문뜩
뒤돌아서 치악산을 보는데 흰눈이 쌓인 모습이 보이니 올해 설산을 멀리서나마 처음 보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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