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나가면 안될거 같아도 실제로 나가서 도보를 하다보면 괜찮다는걸 느낄때가 많은데 중랑천 제방의 숲길이
그렇다. 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서 묵동천으로 내려와 건너가면 중랑장미공원이 시작되고 중랑천 제방은 숲길로
오전에 32도가 넘었는데 크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고 걷는게 무리가 없다. 숲길로 가다가 중랑교 다리를 건너 석계역
방향으로 잡고 숲길을 가다가 쉼터에서 식사도 하고 오수도 즐기는데 천변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35도가 넘는
한낮에도 시원하다. 태릉입구역서 출발해 중랑교에서 유턴해 중랑천을 거슬러 올라가 석계역에서 6.5k의 도보를
끝내고 뒤풀이는동대문의 오리구이 집에서 훈제오리로 맛나게 먹고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오후 6시에 헤여진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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