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지는 거리두기에 만남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음이 지처가는 나날들 모두가 힘들게 겨울을 보내고..
옆지기와 한가한 시간대에 전철을 이용해 춘천의 실레마을을 돌고 닭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하고 경춘선 김유정역에
도착해 실레마을이야기 길을 돌면서 겨울철 농촌 풍경을 보노라니 시원한 마음이 되고 닭갈비 전문점에 들어가
닭갈비로 맛을 즐기는데 내부 모습도 봄봄 이란 책 내용을 인용해 꾸며져 있어 보기 좋다고 옆지기도 한마디 한다.
느긋하게 식사하고 다시 전철을 타고 귀가 하면서 눈이 보이는 산촌과 전철에서 밖의 풍경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풀렸다
하면서 오늘의 여행을 만족해 한다. 길객이 아는 길들을 옆지기와 둘이서 가볍게 다녀 오는게 요즘의 낙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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