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원주굽이길 5코스 마지막 지점이던 반곡역 주변에 도착하니 기분이 남다르다. 오늘은 반곡역서 열차를 이용해
청량리로 갈 예정인데 시간도 많이 남아 지난번 다니지 못했던 길들을 다니면서 사진으로 담아본다. 생각 할수록
대단함을 느끼는데 신도시로 들어와 사는 사람들도 아파트를 보니 많다. 하루에 4번있는 청량리행 열차를 타기위해
반곡역에 도착해 7.5k의 도보를 끝내고 선로 주변에서 추억의 사진들을 담는다.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 같은
반곡역에서 17시15분에 출발하는 청량리행 열차를 타고 반곡역 주변을 다시 보면서 다음에 굽이길 올때는 기차는
다니지 않고 길객은 지나 가면서 추억을 생각 하겠지! 열차는 창가만 표를 팔아도 자리는 비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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