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 옛 중앙청(조선총독부)건물 잔해를 묻고 일부는 전시를 해놓은데가 나온다. 친구들은
전혀 모르는 사실을 알게되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고 본다. 전시한곳 지나면 독립기념관 앞으로 가는데 여기도 처음
왔다는 친구들이 있어 몇명은 관람을 하고 길객은 쉬면서 가을은 모습을 즐긴다. 독립기념관을 나와 400번 버스로
천안역에 도착해 부근의 음식점에서 뒤풀이를 하고 친구가 선물한 호도과자 한상자씩 들고서 급행 전철을 타면서
하루의 즐거운 단풍길을 마감한다. 시간이 많이 걸려도 전철을 이용할수 있고 단풍의 아름다운 풍경과 중앙청 잔해의
모습을 보면서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좋았다는 친구들이 다음에도 멋진곳을 안내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