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을 다니면서 음식이 맛난 집과 전망이 괜찮은 카페를 발견하면 혼자만 아는게 아쉬워 가족과 함께 하는데
오늘은 북한강변의 음식점과 카페를 둘째 부부와 함께 다니면서 맛과 멋을 즐기려고 둘째 차로! 경비는 언제나 그렇듯
길객의 몫 이지만 기분좋게 안내를 한다. 점심은 청국장 정식으로 며느리가 고등어가 맛이 좋다며 잘 먹고 제육볶음도
좋아하니 그 모습을 보고 옆지기가 더 좋아한다. 커피는 인근의 베이커리씨어터 카페로 옮겨서 북한강의 멋진 풍광과
정원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보내니 안내한 길객도 흐뭇한 마음이고 삶의 기쁨을 느낀다. 맛과 멋은 세대에 따라 틀릴수가
있는데 함께 공유할수 있는 장소를 선택 하는게 좋고 며느리가 청국장 집도 괜찮다고 했지만 카페가 더 맘에
들었을거 같다.가족과 함께 만드는 삶의 여행길을 함께할수 있을때 자주 만나서 행복을 느낄수 있는게 최고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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