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인 영릉이 6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완전히 개방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경강선 세종대왕릉
역에서 도보를 출발을 한다. 가을볕이 좋은 농촌길은 길객들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고 추수가 끝난 논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는길이 좋다. 영릉 다와서 길은 새롭게 개통된 길로 가느라 안내판 거리보다 길어졌다. 6년 동안의
정비를 끝내고 보는 영릉은 건물이 철거 되어서 그런지 전보다 한결 간결해 보였다. 영릉을 나와서 여강길 4코스로
남한강변으로 해서 여주오일장에 들려 장터국밥을 맛나게 먹고 시장구경 하면서 호떡도 먹는데 장터는 저렴하게 먹는게
즐겁다.장터를 나와 여주역으로 가는길의 풍경도 여유롭게 보이고 이렇게 지방으로 도보여행을 다닐수 있는 교통편도
넘 좋으니 좋은 세상에 산다는걸 이야기 하며 여주역에 도착해 13.1k의 도보를 끝내고 경강선에 승차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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