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굽이길/반계리은행나무길/한우농가->반계리

리본을 잘못 해석해 취병저수지 아래 취병가든 까지 알바하고.

뒤돌아 가는길도 역시 기분 좋은 길이다.

제대로 코스로 가고.

제방에서 이 이정표가 보이는데 착각을 해서 알바를. 덕분에 취병저수지를 잘 알게 되었다.

원주 원씨 사당 길객 외갓집이 원주원씨 이 파가 맞는지 모르겠다..

원주원씨 사당도 멀어지고.

폐교를 캠핑장으로 이용.

폐교앞에 흰돌교회.

폐교 옆에 폐가도 보이고.

사람의 흔적이 보이는 집은 보기 좋다.

출발점 문막교 까지 거리도 확인하고.

취병노인회관도 보이고.

농촌의 집들도 살기좋게 변하고.

보이는 풍경은 다 곱다.

소들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산길에서 보이는 논.

현대자동차 원주 출고센터도 지나고

출고센터 주변은 밭.

마을을 지나고.

농촌은 역시 황금벌판의 가을이 최고다.

반계리은행나무 가는길에 귀한 리본이.

추수를 하는 차량들이 보이고.

한우 농가를 가기전 약간의 알바를 했는데 리본을 잘못 해석해 취병정수장 부근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 왔는데 부근의

길을 알아둔게 더 좋아서 알바도 할만 하다고 느꼈다. 한우농가에서 이정표 따라 직진하면 원주원씨 사당이 나오고 

취병리 동네 중심가를 지나면서 농촌의 마을을 보는 느낌도 괜찮고 리본과 지도를 이용해 알바를 하는 일도 없이

일사천리 코스를 섭렵한다. 한번도 간적이 없는 길이지만 낮설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길을 가는건 고향 마을에서 가까워

느긋함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 마을길을 지나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지나면 도로변으로 가다가 반계리은행나무로 가는

이정표를 만나면  마을 어귀부터 커다란 은행나무가 보이는데 유명한 천연기념물 반계리은행나무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