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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길

천안 광덕사

by 푸른들2 2018. 2. 15.

 

천안역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 피아노가 두대있다.

눈이 녹아 질퍽 거리는 상가 지붕을 보니 이쁜게.

볼일을 보고 천안역 동부광장 정류장에서 603번 버스로 50분 만에 광덕사 도착.

전날 눈이 많이 왔다는데 날이 포근해 많이 녹았다.

광덕사.

 대웅전 지붕의 눈은 다 녹았다.

대웅전 앞에서.

얼음짱 사이로 물은 흐르고.

산길은 눈이 녹지않고 쌓여있다.

좁은 길도 지나고.

색연필 모양이 좋아서.

버스 정류장 인근의 개울가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봄맞이 소리처럼 들린다.

나갈때는 600번 버스로 천악역 까지 40분 걸렸다.

설 전이라 천안 모임을 안가려고 했는데 전날에(12일)눈이 많이 왔다고해 눈길 트레킹도 해볼겸

기차로 천안으로 갔는데 웬걸 시내는 날이 포근해 거의 녹았다.모임이 끝나고 603번 버스로

광덕사에 도착 했는데 산길은 녹지않아 눈길이 되어 길객을 반긴다.두어시간 눈길을 즐기다가

600변 버스로 40분 만에 천악역에 도착해 열차편으로 귀경을! 올해는 충청도 쪽이

서울 보다 눈이 많이 오는거 같고 603번 버스도 600번과 같이 광덕사 간다는걸 처음 알았다. 

삶의 나그네  -나간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