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서 만인산 휴양림까지 버스로 한시간 정도 걸린다. 501번 버스 봉이호떡이 유명한데 12시 부터 판매 한단다. 구름다리 길이 좋다. 구름다리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그만이다. 올라가는 계단을 힘들다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포기하고 올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를 처다 보길래 올라와도 괜찮다고 했는데도 포기. 숨을 헐떡이며 올라오는 여인도 있는데. 숲길 좋고. 너무 너무 좋고 온몸이 시원하다. 바라만 보아도 기분은 좋아지고. 풍경이 너무 좋다. 금산에서 소풍을 왔다는 여중생들. 여기도 사랑의 열쇠가. 만인산은 처음으로 찾아간 산이다.대전역에서 버스로 찾아갈수 있는데 오늘은 초행길 등산이 목적이 아니라 휴양림이 좋다고해 숲속길을 다니면서 자연속에 묻혀도 보고 산행길도 알아보기 위해서다. 버스에서 내리면 숲속자연 탐방로가 시작 되는데 그 길 들어서자 말자 좋다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무성한 신록이 주는 고운 풍경과 감미롭게 느껴지는 공기의 느낌이 상쾌하게 나를 만들어 준다.숲속 어디고 쉬면서 책을 보아도 오수를 즐겨도 아님 그냥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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