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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길

부산 가는길/을미년 첫번째

by 푸른들2 2015. 1. 5.

서울역의 앞의 새벽.

어둠.

그리고 태양이 서서히 올라오고.

달리는 열차에서 보는 일출도 감격 스럽고 괜찮다.

창밖의 표정은 수시로 바뀌지만 일출의 뭉클해진 마음은 계속된다..

흰눈이 가득한데 공장 굴뚝에선 연기가 피여 오르고 그 옆으로 일출이.

해가 뜨고 날이 맑다.

김천.

팔공산 줄기 같은데?

낮익은 부산의 건물들.

아침의 부산역. 

을미년의 첫 여행지로 부산을 선택해 이번엔 부부 동반으로 길을 나섯다. 여행 일정도 옆지기에 맞춰

힘들지 않게 또 볼거리 먹거리도 신경을 써서 안배해 놓고 달리는 열차 안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감격스런

순간도 접하니 새벽 열차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부산까지 2시간 45분간 열차에서 느끼는 삶의 여정은

수시로 변하는 창밖의 장면을 보면서 기쁨으로 다가온다.부부가 함께 다닐수 있다는 행복한 짜릿함을

올해에도 계속되길 바라고 그렇게 되기위한 노력도 해야될것 같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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