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도 잘 먹는 중국인. 송도쪽을 보면서. 한산한 건어물 상가. 추억의 영도대교가. 용두산 공원의 전망대도. 길객도 한잔 하고픈데. 갈매기가 나는듯. 부산은 항상 추억속의 아름다움이 잔잔히 일어 나는 곳이다.오늘 걷는 이 발길 그 옛날의 흔적을 밟아 보는것 추억은 생각 만으로도 뜨거움이 나를 감싼다.그때를 추억으로 담고 현재는 행복한 삶이라고. 여기에 이렇게 훌쩍 떠나온 삶의 나그네. 여정은 이 거리에 한참을 머물게 한다. 그때 서 있던 자리 오늘은 혼자서 서 본다.그때 그 시절의 아름다운 장면들이 주마등 처럼 흐른다. 내 가슴속에 흐르는 나만이 알수있는 거센 강물이 지금도 도도히 흐르건만...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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