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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길

부산 해파랑길3코스/기장군 문동리->월내

by 푸른들2 2014. 4. 30.

해변가 카페 운치가 있는데 같이갈 사람이 없네. 

청춘의 즐거운 한때.

가수 정훈희와 김태화 부부가 하는 임랑 해변의 카페.

실내서 노래듣고 나와서 바닷가를 보는 기분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가까이 다가오고.

고리 원자력 발전소.

월내까지 가는 해변길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를 내내 보면서 걷는데 바닷가 풍경이 더없이 좋았다.

임랑 해수욕장은 부산 갈맷길 1코스의 시작점이고 가수 정훈희의 카페도 해변가에 있어 잠시 차한잔

마시며 공연 시간이면 노래도 들어보면 좋을듯 싶다.월내가 상당히 큰 동네로 보여서 잠자리를 해결할수

있을것 같아 느긋하게 둘러보고 식사를 하면서 물어보니 여긴 잘곳이 없다며 진하 해수욕장으로 가야 한단다.

월내서 숙박하고 진하로 갈려고 했는데 여관이 없으니 도리없이 버스를 타고 진하로.

도보여행 하면서 잘곳이 없는곳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자력 발전소가 있어 있을거라 생각한게 오판.

그래도 좋다 길객은 자유인의 여유가 있는것 아닌가.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