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의 아침. 부산 4호선 동래에서 종점 안평으로 가는 전철 맨 앞칸에서(무인 운전이다) 안평역에서 일광 해수욕장 가는 188번 드디어 오늘의 들머리 일광 해수욕장 입구. 지난번의 날머리 오늘의 시작점. 일광 해수욕장의 시원한 전경. 갈 길을 미리 바라보고. 리본이 자세하게 길을 안내한다 지대가 약간 높은곳에 이런 길이 아래집 앞은 바닷가. 보고 또 보아도 풍광이 너무 좋다. 기우뚱 물에 떠 있나? 길객이 바다에서 무엇을 건지네. 어촌의 정겨운 모습. 빨간 부표 옆에 해녀들이 무엇인가를 채취. 여기서 쉬면서 해녀들의 작업 광경을 보고. 요런 장면도 처음보고 도보 여행은 이래서 즐겁다. 잠시 차도로 해파랑길과 갈멧길이 같은곳을 향한다. 조각이 시선을 이끈다. 해변 방갈로. 삶의 나그네 여기서 정다운 사람과 묵어가고 싶은데.. 해변의 자갈길로. 해변을 청소하는 아낙들. 리본이 안내역을 톡톡히. 바닷가의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 지난 1월 중순경 다녀온 도보 여행의 마지막 지점 부산의 일광 해수욕장, 오늘의(4.23)시작점 이번엔 울산의 진하 해수욕장 까지 가려고 계획을 세우고 나선 길이다.일광 해수욕장의 정겨운 모습을 보면서 해파랑길 (갈맷길과 코스가 동일)을 유유자적 걷는 즐거움을 만끽한다.기장 해녀들의 작업 광경도 보고 차도는 얼마 안되고 해변길이 계속 이어져 처음 가는 길들의 호기심에 걷는내내 기쁨이 가슴에서 나도 모르게 새여 나온다. 갈맷길 안내 표시가 워낙 잘되어 시야에서 흔적이 떠나지 않을 정도니 혼자 가는길이 외롭지 않았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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