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하면서 보전하기 위해 남긴 교각.. 성북천에서 나오는 줄기.. 중앙선 응봉역. 동묘 인근에서 볼일보고 점심까지 거하게 먹고 미리 계획 한대로 청계천 따라서 중앙선 응봉역까지의 여정길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기분좋게 다녀왔다.. 청계천과는 초등학교때부터 인연을 맺은것이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는것이 끈질기다. 초기 재활운동을 할때 청계천에서 시작해 많은 도움을 얻고 청계천 개통이 나를 위한것 같다는 옆지기와 벗들의 말을 많이도 들었다,1k로 가는게 무지 힘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가볍게 그 열배를 가도 부담이 없으니 도움과 용기를 주었던 가족과 벗한테 고마움을.. 삶은 혼자 가는게 절대 아니고 어려울때 함께 갈수있는 이들이 있어야 행복한 삶.. 그동안 사나이의 뜨거운 눈물을 가슴에 얼마나 쏟아 냈는지 그 눈물을 행복의 따듯한 온수로 만들기 위해 나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삶의길을 갈것이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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