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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을 위한 최고 밥상

by 푸른들2 2009. 9. 13.

현미·미역·모둠 콩…

내 남편을 위한 최고 밥상
웰빙 바람이 불면서 천연 성분의 영양 식품들이 우리 주방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인기 먹을거리 몇 가지를 뽑아 저녁 식단을 새로 짰다. 천연 웰빙 재료들 중에 몇 가지를 골라 국, 반찬으로 만들어보자.


장수하는 기본 식사법 5가지

1_ 현미나 발아현미로 밥을 짓는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 섬유 등의 영양소와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은 곡물의 씨눈과 겨층에 많이 들어 있다. 백미나 밀가루는 도정이나 제분 과정에서 씨눈과 겨층이 벗겨져 영양이 떨어진다.

2_ 채소와 과일을 즐겨 먹는다
식이 섬유는 변비, 장염, 대장암 등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식이 섬유와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 등은 껍질째 먹으면 영양가가 더욱 높아지므로 비싸더라도 유기농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3_ 천천히 오랫동안 씹어 먹는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계속 먹게 되어 살이 찐다. 음식을 오랫동안 꼭꼭 씹어 먹으면 뇌가 자극을 받아 집중력과 기억력도 좋아진다. 입에서 30~40회 정도 씹고, 식사는 20분 이상에 걸쳐 천천히 한다.

4_ 음식은 싱겁게 먹는다
예부터 위의 8부 정도만 먹으라고 말했듯이 음식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을 싱겁게 조리하고 인스턴트식품은 되도록 피한다. 밥을 먹을 때는 반찬을 골고루 먹어 단백질, 지방, 당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5_ 물은 충분히 마신다
수분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에 수분이 없으면 영양소를 운반하거나 몸속의 노폐물을 내보내지 못하기 때문. 우유나 차 등의 음료를 포함해 반드시 하루에 7~8컵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한다. 이렇게 마시면 건강뿐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좋다.



웰빙 밥상의 기본, 발아현미
웰빙이 라이프스타일의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밥상의 기본인 ‘밥’의 주재료가 달라졌다. 일반 백미를 사용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엔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 발아현미를 찾는 주부들이 부쩍 늘고 있기 때문. 발아현미는 식이 섬유는 물론 영양소가 보통 쌀보다 2~10배 이상 많이 들어 있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뇌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발아현미 해물밥

재_료
발아현미·물 3컵씩, 칵테일새우 ½컵, 모시조개 80g, 홍합 150g, 굵은 파 ⅓대
양념장 : 간장 3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만_들_기
1_ 발아현미는 발아 싹이 떨어지지 않도록 맑은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건진다.
2_ 모시조개와 홍합을 깨끗하게 손질한 후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길쭉하게 자른 굵은 파를 넣고 입이 벌어질 때까지 삶는다. 삶은 조개는 건지고 국물은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고운 체에 밭친다.
3_ 현미를 냄비에 담고 조개 삶은 국물로 밥물을 잡아 센 불에 끓인다. 뚜껑이 들썩이면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칵테일새우와 모시조개, 홍합을 얹은 후 뜸을 들인다.
4_ 준비한 재료를 한데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발아현미 해물밥에 곁들여 낸다.

 



고혈압, 변비에 특효! 해조류
피를 맑게 하고 피로회복, 변비 예방 등에 효능이 뛰어난 해조류에는 양질의 알긴산이 들어 있다. 알긴산은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과 암을 예방해주는 한편 몸속에 쌓여 있는 중금속을 빼내고 비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 노화를 지연시켜 주고, 요오드 성분이 많아 심장과 혈관의 활동, 체온과 땀의 조절,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영양 밸런스 유지에 그만이다.

된장 미역나물

재_료
불린 미역 150g, 된장 ⅔큰술, 양배추 3잎, 붉은 고추 ½개, 참기름 ⅓작은술, 통깨 ¼작은술

만_들_기
1_ 불린 미역은 물기를 충분히 짠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_ 양배추는 곱게 채썰고 붉은 고추는 다진다.
3_ 된장에 다진 붉은 고추와 참기름, 통깨를 넣어 양념한다. 마늘은 넣지 않아야 구수한 된장 맛이 제대로 산다.
4_ 미역과 양배추채를 그릇에 담고 양념한 된장을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P O I N T
1_ 불린 미역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마른 미역은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 뒤 물기를 짜고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불린 미역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도 좋지만 생미역을 그대로 쓰면 향이 더 진하다.
2_ 된장 양념을 고루 섞어둔다
된장은 미역과 잘 어울리는 천연 양념 가운데 하나. 된장에 다진 고추와 참기름 등을 넣어 먼저 양념한 후 미역을 넣어 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