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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

신나게 사는사람은 늙지않습니다

by 푸른들2 2009. 1. 20.

     낙산거사의 뜬구름 오늘은 흘러서 여기 인천의 한귀퉁이에

신나게 사는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둘째 아들)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니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 척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리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인천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인내

낙산거사의 발걸음도 내딛는 자욱마다 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