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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생긴 '이런 반점'.. 치매 의심 신호 눈에 생긴 노란색 반점은 치매 의심 신호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매는 인지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치매는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주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때 치매를 의심하지만, 눈의 노란색 반점, 귓불 주름, 심한 잠꼬대도 치매의 신호일 수 있다. ◇눈에 노란색 반점이 생긴다 눈에 '드루젠'이 생기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드루젠은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폐물로, 주로 눈에 노란색 반점으로 나타난다. 안구 혈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 혈류도 감소했다는 의미이므로 치매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2018년 영국 퀸즈대 연구팀이 60~92세 노인 117명을.. 2022. 8. 27.
여름 최애 과일된 복숭아, 몸의 변화가? 복숭아는 너무 차게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단맛이 떨어질 수 있다. [사진=국립농업과학원] 올 여름 복숭아가 수박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대형마트의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여름에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은 수박이었다. 2020년과 2021년, 수박이 여름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복숭아는 2위에 머물렀다.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일까? 복숭아의 건강 효과는? ◆ 복숭아, 수박 1위 매출 제친 이유가? 복숭아가 여름 ‘대표 과일’이 된 것은 한 번에 하나씩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1인 가구가 늘면서 크기가 큰 수박 대신 복숭아가 최애(가장 사랑함) 과일이 된 것이다. 가격도 영향을 미쳤다. 수박은 비싸진 반면, 복숭아는 가격이 내렸다, 한국농수.. 2022. 8. 26.
지독한 방귀 냄새? ‘이것’이 원인 방귀 냄새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심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난히 방귀 냄새가 심한 날이 있다. 위장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닌가 할 수 있지만 별다른 증상 없이 독한 방귀 냄새가 나는 건 질환과 관련이 없다. 방귀 냄새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심해질 수 있다. ◇계란·육류 말고 생선·토마토 먹어야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방귀 냄새가 지독해진다. 단백질, 지방이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생긴 찌꺼기를 장에 있는 균이 처리하며 가스를 배출하는데, 이때 같이 생기는 황화수소, 스카톨, 인돌 등의 성분이 냄새를 유발한다. 황화수소는 달걀 썩는 냄새, 스카톨과 인돌은 대변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이다. 또한 소화가 잘 안되거나 직장에 대변이 많이 찼을 때도 방.. 2022. 8. 24.
잠 부족하면 나타나는 건강 문제 6 당뇨병, 심장병, 유방암 위험 증가 잠이 부족하면 당뇨병, 유방암, 심장병 위험이 증가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을 충분히 잘 자지 못하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수면 부족은 비만과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심장병, 당뇨병, 유방암 등과도 연관성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prevention.com)'이 잠 부족이 초래할 수 있는 건강상 위험에 대해 소개했다. △당뇨병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성인 형 당뇨병 환자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경우 공복 혈당은 9%, 공복 인슐린 수치는 30%, 인슐린 저항성은 4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이 있는 당뇨 환자의 상황은 더욱 나빴다. 불면증이 없는 당뇨 환자에 비해 공복 혈당은 23%, 공복 인슐린은 48%, .. 2022. 8. 23.
칼륨 많이 든 여름 과일…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콩팥병이 있는 사람은 참외 등 칼륨이 많이 든 과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에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이 많이 난다. 대표적으로 수박, 참외, 아보카도가 있다. 그런데 콩팥병이 있는 사람들이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먹으면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콩팥병 있으면 몸 안에 칼륨 쌓여 칼륨은 콩팥을 통해 배설된다. 그런데 콩팥병이 있는 사람은 이 기능에 이상이 생겨 고칼륨혈증 위험이 높아진다. 고칼륨혈증은 혈장 속 칼륨농도가 정상치인 3.7~5.3mEq/L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고칼륨혈증이 생기면 근육이 마비돼 손발이 저리고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든다. 특히 만성 콩팥병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면 감각이나 반사기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약을 복.. 2022. 8. 22.
몸에 '이 증상' 생기면.. 면역력 떨어졌다는 신호 면역력이 약해지면 배탈이 잘 날 수 있다. 면역력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침입한 균과 맞서 싸우는 ‘힘’이다. 여러 원인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양한 방식으로 몸에 신호를 보낸다. 신호를 무시한 채 면역력을 관리하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가 침투하면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만큼, 면역력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잦은 배탈·코피, 면역력 약해졌기 때문? 면역력이 떨어지면 같은 음식을 먹어도 배탈이 잘 날 수 있다. 식중독균이 몸 안에 들어왔을 때 장 점막에서 항바이러스 물질이나 면역 항체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병원성 대장균 등과 같은 균이 제거되지 않으면 장염과 같은 질환을 앓기도 한다. 코피가 잘 나는 것 또한 면역.. 2022. 8. 20.
혈관 탄력 높이는 걷기 운동법 간단한 걷기 운동만으로도 혈관 탄력을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관 탄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간단한 걷기 운동만으로도 혈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매시간 제자리 걷기, 혈관 탄력 높여 1시간에 한 번씩 4분간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하면 된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연구팀이 성인 남성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그룹은 평소와 같은 좌식 생활을 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1시간에 한 번씩 4분간 제자리걸음을 걷게 했다. 연구팀은 일주일 동안 실험을 진행한 뒤 실험 참가자의 혈관 기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제자리걸음을 한 그룹은 혈관 이완 능력이 8.37%에서 10.11%로 .. 2022. 8. 19.
'녹색 바나나'는 암 예방 효과… '노란 바나나'는?​ 바나나는 색깔에 따라 그 효능이 다르므로 원하는 목적에 따라 바나나를 선택하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한 데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 인기가 많다. 바나나는 보통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익을수록 점점 노래지며, 더 익으면 갈색 반점이 생긴다. 같은 바나나지만, 숙성 정도 따라 건강 효과가 다르다. 색깔별 효능을 알아본다. ◇녹색 바나나, 위장 건강과 암 예방에 좋아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잘 익은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이 들어있다. 저항성 전분이란 소장을 지나쳐 대장에서 소화, 발효되는 탄수화물을 말한다. 바나나의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소화가 잘되지 않지만,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좋다. 덜 .. 2022. 8. 17.
살 빼려 시작한 계단 오르기, '이곳' 위협 무릎 관절이 약한 사람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계단 오르기는 걷기 운동처럼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주변에서도 다이어트를 위해 아파트, 회사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심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심장이 혈액 속 산소·영양분을 온몸으로 보내기 위해 빠르게 뛰면 호흡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길러야 하는 사람에게 계단 오르기가 추천된다. 계단을 오르면서 하체 근육이 강해지면 전체적인 근육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무릎 관절에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2022. 8. 16.
39회 동창 정기산행/남산 동창 39 산악회 산행을 남산으로 결정해 충무로역 3번 출구에서 10시30분에 만나 남산 한옥마을로 올라 가는데 오전에도 기온이 30도 넘어가는 무더위 인데도 18명이 참석해서 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든든하고 흐뭇한 느낌이 찐하게 다가온다. 남산둘레길 코스로 진행해 대부분 숲길이고 길객만 정상으로 갔다가 합류해 남산도서관 방향으로 하산해 힘든 사람은 버스를 타고 북창동 식당까지 도보로 갈 친구들은 계속 걷는데 타는 친구들이 많다. 예약한 오후 2시전에 전부 합류해 뒤풀이를 하는데 산행은 안하고 식당으로 온 친구들 까지 도합 20명이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폭염에도 많이 나오고 전원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해 함께하는 시간이 좋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8. 15.
매일 쓰는 '이 식기'… 간암 위험 높인다? 프라이팬, 종이컵 등에 쓰이는 '과불화화합물'은 간암 발병률을 높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불화화합물(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PFAS)'이 간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불화화합물이란 '영원히 썩지 않는 화합물'로 알려진 4700여 종의 화합물질 군이다.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이 스며드는 것을 막는 특징이 있어, 주로 코팅제에 사용된다. 프라이팬, 포장용기, 옷, 세정제에서 미량 검출되기도 한다. 화장품에서도 검출되는데, 실제로 작년 11월 환경운동연합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국내 화장품 내 과불화화합물을 분석한 결과 20개 제품 중 10개 제품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 케크의과대학 연구팀은 하와이대학교 연구팀과 협업해 로스앤젤레스와 하와이.. 2022. 8. 15.
물 대신 '이 음료' 벌컥벌컥… 치아에 구멍 날 수도 옥수수수염차, 탄산수 등은 탈수나 치아 부식 위험이 있어 물을 대신하기 어렵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갈증날 때 물 대신 옥수수수염차, 탄산수 등 물과 비슷한 음료를 더 자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음료들은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시켜주지만 탈수나 치아 부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 대신 마시기 쉽지만, 자주 마시면 안 되는 음료들에 대해 알아본다. ◇옥수수수염차·팥차, 탈수 위험 높여 옥수수수염차와 팥차는 많이 마시면 탈수될 위험이 있다.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수염과 결명자 등을 섞어 끓인 차, 팥차는 볶은 팥을 우려낸 차다. 옥수수수염과 팥 속 사포닌 성분은 부기를 빼주지만 체내 수분을 빠져나가게 만들어 탈수 위험을 높인다. ◇탄산수, 치아에 구멍 낼 수도 탄산수는 칼로리가 0이고 당분이.. 2022. 8. 13.
커피 마시면 바로 '변' 신호가… 이유는? 커피/사진=클립아트코리아 특정 음식만 먹으면 '변 신호'가 오는 경우가 있다. 음식 성분이 소화를 촉진시키거나 장을 직접 자극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커피, 맥주, 푸룬이다. 이들 음식이 배변을 촉진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커피, 클로로겐산이 소화 촉진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성분과 체내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 호르몬 때문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에는 소화효소가 섞여 있다. 때문에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胃)안에 있는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커피는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 단, 커피가 소.. 2022. 8. 12.
체내 '이 영양소' 부족하면, 이곳저곳 염증 생겨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하면 만성 염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하면 만성 염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29만4970명을 대상으로 혈액 속 비타민D와 만성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 농도를 측정했다. 비타민 D와 C-반응성 단백 사이 연관성은 '멘델리안 무작위 분석법(Mendelian Randomization)'을 사용해 분석했다. 멘델리안 무작위 분석법은 특정 유전 인자를 가진 개인과 가지지 않은 개인을 비교해, 해당 인자가 질병의 원인이라 볼 수 있는지 판별하는 기법이다. 분석 결과, 비타민D 농도가 25nmol/L인 사람은 50nmol/L인 사람보다 C-반응 단백질 수치가 .. 2022. 8. 10.
상체보다 하체 운동이 힘든 이유 있다 상체보다 하체에 근육이 더 많아 운동 후 근육통도 더 심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체 운동을 하고 난 다음 날이면 유독 근육통이 심하다. 상체든, 하체든 똑같이 몸에 있는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일 텐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 ◇하체 근육, 상체보다 더 많고 더 커 근육통은 운동하면서 근조직이 미세하게 찢기고, 근육 세포의 대사산물로 젖산 등 노폐물이 쌓이면서 생성된다. 하체엔 찢어지고 노폐물을 분비할 근육이 상체보다 훨씬 많아, 운동 후 근육통도 더 심하다. 하체에 무려 50~70% 정도의 근육이 모여있다. 특히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과 뒤쪽 대퇴이두근이 사람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기 때문이다. 크기가 큰 만큼 미세 손상 부위도 당연히 넓다. 하체 운동을 .. 202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