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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효과 높이는 ‘커피’? 유산소 전엔 피해야 하는 이유 운동 중 복부 불편감, 속 쓰림 등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고, 운동 목표별로 좋은 식사 시간은 따로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사람이 운동에 시간을 할애한다. 하지만 운동을 하는 것만큼 식사도 중요하다. 무엇을 언제 먹느냐에 따라서 운동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운동 중 복부 불편감, 속 쓰림 등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식사 시간도 운동 목표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운동 2시간 전 식사 마쳐야 근육 성장이 목표라면 운동 전에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우리 몸은 운동할 때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글리코겐이 부족하면 근육으로 가야 할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피로로 운동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의 일종으로 탄수화물.. 2023. 4. 11.
노화 늦추려면 체온 올려야… 매일 ‘이 음식’만 먹어도 도움 생강 역시 예로부터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차로 달여 마시던 식품으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은 36.5~37.5도의 체온을 유지해야 건강하다. 너무 낮거나 높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체온 유지는 건강 유지뿐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저체온증이 신체 산화시켜 체온이 낮아지면 몸의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진다. 특히, 평소 체온이 35도 아래도 내려면 ‘저체온증’이 나타난다. 이는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저체온증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인데,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균형이 무너진다. 이는 각각 혈류 장애 및 세포 활력 저하로 산화스트레스가 쌓인다. 산화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시키거나 여러 .. 2023. 4. 10.
'이 음식' 먹었다면… 최소 30분 지나고 양치해야 탄산음료·화이트 와인·요구르트·오렌지 같이 산성도가 높은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최소 30분이 지난 뒤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통 음식을 먹고 난 뒤 바로 양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먹고 바로 양치하면 해가 되는 음식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탄산음료·커피·화이트 와인·사과 같이 산성 성분이 든 음식을 먹으면 바로 물로 입을 헹구고, 최소 30분이 지나 칫솔질을 해주면 좋다. 산성 음식을 먹으면 입안도 산성화돼 치아 표면에 입혀진 얇은 막이 부식된다. 이때 물로 헹구지 않고 바로 이를 닦았다간 산과 치약 속 연마제 성분이 반응해 치아가 부식될 위험이 있다. 물로 입을 헹구면 입 안에 남아 있는 산성 성분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산성 음식을 먹고 바로 칫솔질을 .. 2023. 4. 8.
몸에 '이것' 부족한 노인, 사망 위험 3배 높다 근감소증을 앓으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근감소증을 앓으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감소증은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근육의 양·근력·근 기능이 줄거나 약해져 신체활동이 원활치 않은 것을 말한다. 명지병원 신장내과 오동진·권영은 교수와 노인의학센터 연구팀은 2017년 9~10월 요양원 9곳에 거주하는 노인 279명을 대상으로 근육량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체성분측정기(BCM; Body Composition Monitor)를 이용해 체성분을 분석했다. 또 세포의 완전성 및 건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위상각(Phase angle)을 근거로 근감소량을 진단했다. 연구팀은 근감소와 사망 위험 사이 연관성을 다변량 회귀 분석법으로 파.. 2023. 4. 7.
'이 생각' 반복하면, 병 빨리 낫는다 스스로가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할수록 질병 회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신체는 생각에 영향을 받는다. 생각은 신경화학물질을 통해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 등 온몸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밝은 마음으로 웃는 참가자들은 백혈구 가운데 암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NK세포가 강화됐다. 질병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을 주는 생각들을 알아본다. ◇어리다고 생각하기 스스로가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할수록 질병 회복이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스라엘 바르엘란대 연구팀은 재활 시설 환자 73~84세 19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골다공증 골절이나 뇌졸중에서 회복하고 있는 단계였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회복하는 기간 동안 주관적 나이(.. 2023. 4. 5.
오래 살려면 하루 1만보 아니라 ‘이만큼’ 걸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의 이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주기적으로 일정 걸음 이상 걸으면 심폐 기능은 물론, 하체 근력 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또는 일주일 걸음 수는 평소 활동량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과 일본 교토대학 공동 연구팀은 2005~2006년에 실시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해 미국 성인 3101명의 일주일 걸음 수와 사망률을 비교·분석했다. 조사 대상의 평균 연령은 약 50.5세였으며, 이들은 하루 8000보 이상 걷는 날의 수에 따라 ▲0일(632명) ▲1~2일(532명) ▲3~7일 (1937명) 그룹으로 분류됐다. 조사 대상자의 사망 여.. 2023. 4. 4.
오래 앉아 있으면 ‘혈전’ 위험… ‘초간단’ 대처법은? 앉은 자세는 혈관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전 생성 위험을 높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20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이 하루 평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8.6시간이며 이는 매년 증가 추세다. 그런데 좌식생활은 다양한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무엇일까? ◇당뇨병 위험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에 의하면, 앉아 있는 시간이 가장 긴 사람은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8배 더 높았다. 오래 앉아 있으면 근육 사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근육은 체내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다. ◇혈관 건강에 악영향 앉은 자세는 혈관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관 기능을 떨어트린다. 혈액이 잘 흐르.. 2023. 4. 3.
건강 지키려면… 식사 후 ‘이것’만은 하지 말자 식사 후에 눕거나 책상 위로 엎드려 자는 습관은 소화 기관에 해롭다. 커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대신, 20분간 가볍게 걸어 다니는 게 권장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점심이든 저녁이든, 식사를 마친 후엔 보통 ‘휴식시간’이 이어진다. 가만히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식후 음료를 마시는 식이다. 그러나 식사 후에 무심코 하던 행동이 의외로 건강엔 해로울 수 있다. ◇식사 후에 눕거나 엎드려 잠자기… 소화 기관에 해로워 식사 후엔 잠이 오기 마련이지만, 바로 눕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위에 음식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누우면 중력 탓에 음식물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이는 역류성 식도염의 단초가 된다. 대한소화기능성질환·운동학회 학술위원회 발표에 의하면 자기 3시간 전에 식사할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2023. 4. 1.
염증 유발, 유익균 감소… ‘장 건강’ 망치는 식품 6 일부 식품들은 많이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단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몸에 안좋다고 알려진 일부 식품들도 가끔 섭취한다면, 크게 문제가 안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식품들은 많이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맛있다고 지나치게 먹으면 장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과다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손상을 주는 대표 식품 6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내장 염증 유발하는, 정제당 과자, 사탕, 케이크, 그리고 단 음료에 함유된 정제당은 우리 내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설탕, 특히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 같은 것들은 내장에 있는 좋은 박테리아의 수를 줄이고 나쁜 박.. 2023. 3. 31.
우울할 때 ‘이 운동’ 하면 도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우울증 개선에 가장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매우 많다. 우울할 때 어떤 운동을 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될까?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이 효과 제일 좋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정신과 연구팀은 15만2978명을 대상으로 어떤 기능을 단련했을 때 정신건강이 좋은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먼저 실험대상자에게 실내 자전거를 6분 동안 타게 한 후 심장박동을 확인해 심폐 지구력을 측정했고, 근력은 악력으로 확인했다. 이후 임상설문지로 불안장애와 우울증 지수(PHQ-9)를 측정했다. 이후 7년 동안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해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모두 좋았던.. 2023. 3. 29.
약 효과 빨리 보고 싶다면… 30분간 '이 자세' 해야 진통제 효과를 빨리 체험하려면 진통제를 먹은 후 30분간 오른쪽으로 눕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극심한 통증 등에 의해 빨리 약 효과를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약 효과를 빨리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복용한 약의 효과를 빨리 체험하려면 오른쪽으로 눕는 게 좋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StomachSim 모델(실제 위장 형태를 모방한 장치)을 이용해 위장이 약을 소화시킬 때 일어나는 과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른쪽으로 누웠을 때의 약물 흡수 속도가 똑바로 눕거나 상체를 똑바로 세웠을 때보다 2.3배 빨랐다. 왼쪽으로 누웠을 때보다는 무려 10배가 빨랐다. 예컨대 약이 흡수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른쪽으로 누웠을 때 10분이 걸린 반면, 똑바로 눕거나 서 있을 때는 23분이 .. 2023. 3. 28.
유독 붓는 내 얼굴, 주범이 '베개'?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얼굴이 부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마다 얼굴이 빵빵하게 붓는다면 매일 베고 자는 베개를 의심해보자. 베개가 얼굴 부기를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일 수 있다.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얼굴이 부을 수 있다. 심장이 얼굴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피가 머리에 쏠려 얼굴이 붓는다. 평소 잠을 잘 때 베개 밑에 손을 넣고 자거나 팔꿈치를 괴고 자는 습관도 베개 높이가 너무 낮을 때 나타나는 습관들이다. 베개가 낮으면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하게 돼 불편하기 때문에 자는 도중 베개 밑에 팔을 넣어 자신에게 편한 높이로 맞추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습관이 있다면 베개 높이가 자신에게 너무 낮은 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반대로 너무 높은 베개는 경추추간판 탈출증(목 디스크) 위험.. 2023. 3. 27.
눈 떠보니 '실명'하는 무서운 병… 관건은 빠른 치료 시신경척수염은 하루 아침에 실명이 될 수 있는 무서운 희귀질환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 아침에 실명하거나 몸을 못 쓰게 되는 무서운 병이 있다. 희귀질환의 일종인 시신경척수염이다. 시신경척수염은 몸의 면역계가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시신경, 뇌, 척수에 염증을 유발한다. 10만명 당 2~3명에게 드물게 발생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병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시신경척수염의 40%는 시신경 염증으로 시작하고, 또 다른 40%는 척수 염증으로 발병한다. 그 밖의 5%는 시신경과 척수에 동시에 염증이 생기며, 나머지는 뇌 등 다른 부위에 염증이 나타난다. 가장 큰 문제는 증상이 치명적이라는 것. 시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하루 이틀 만에 눈이 안 보일 수 있다.. 2023. 3. 25.
'이 버섯' 생으로 먹었다간… 폭풍 설사 각오해야 팽이버섯을 생으로 먹었다간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팽이버섯은 특유의 식감과 효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품이다. 게다가 비타민B·C를 다량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팽이버섯은 주로 익혀 먹지만 생으로 먹는 경우도 있다. 익히지 않는 팽이버섯을 다 끓인 찌개나 국에 고명으로 얹어 마무리하거나 샐러드처럼 썰어 먹는 식이다. 하지만 팽이버섯을 별생각 없이 생으로 먹었다간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다. ◇팽이버섯에 흔한 리스테리아균, 설사 일으켜 익히지 않은 팽이버섯에 리스테리아균이 존재할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식중독균이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이 나타난다. 팽이버섯의 재배 환경에서는 리스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쉽다. 대부분의 버섯은 품질.. 2023. 3. 24.
스트레스 해소 말고… '매운 맛' 몰랐던 효과 매운 음식을 적당량 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줄어들고, 모발 성장이 촉진되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떡볶이, 라면, 짬뽕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을 나열해보면 대체로 '매콤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매운맛은 맛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이고, 다이어트를 돕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등 의외의 다양한 건강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 해소 효과 스트레스받는 날 매운 음식이 생각나는 건, 실제로 매운 음식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이라,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혀에 붙으면 뇌는 통증으로 인식하고 진통·쾌감효과가 있는 물질을 분비한다. 엔도르핀과 아드레날린이 대표적이다... 2023.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