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린날 관곡지를 가기위해 석수역에서 5602번 버스를 이용해 20분 만에 물왕삼거리에 도착해 물왕동
토속음식마을을 한바퀴 도는데 음식점 집집마다 손님들이 많은걸 보고 잘사는 사람들이 넘처 난다는 느낌이 든다
음식마을을 벗어나 물왕저수지를 지나면 호조벌의 넓은 들판을 보면서 가는길이 좋은데 그늘이 없어 오늘같이 흐린날이
좋다. 들녘을 걷다보면 연꽃테마파크가 보이고 이내 관곡지로 들어 가는데 친구들은 연꽃에는 관심이 없어 길에서만
구경하고 거기다 비 까지 오니 빨리 가잔다. 이래서 혼자 다니는게 편하고 여유있게 세상을 볼수가 있는게 좋다.
관곡지에서 일사천리로 서해선 신현역에 도착해 8.6k의 도보를 끝낸다. 전 구간 이정표가 없으니 지도 앱으로 찾아간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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