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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평화누리길/임진강역->문산역

by 푸른들2 2020. 7. 22.

임진강역 앞길에 자전거 동우회 행렬이 길다.
넓은 들녘에 벼들이 자라고.
그늘이 없어 우산으로 햇빛을 가리고.
임진강 철길에서.
단체로 다니는 길객이 많고.
자전거는 많이 다닌다.
쉼터의 그늘이 시원하다.
옥수수는 영글어 가고.
대형 장어집에 손님들이 많다.
장어집은 만원이고 과일 점포는 한산하고.
반구정 정자가 시원해서 한참을 쉬어가며 마루에서 취침도.
생각보다 덥지 안아서 좋고.
고개길을 오르고.
도로길은 잠시 걷고 산길로 오른다.
야영장 옆 숲길로.
시원한 숲길이 좋고.
농삿일 하는 모습도 보고.
산속의 집터도 보이고.
다시 숲길로 이어지고.
문산읍의 아파트가 보이는 길로 하산.
어딜가나 아파트가 많이 보인다.
평화누리길에서 코스를 바꿔 문산 시내로.

임진강역에서 도보를 시작해 평화누리길 8코스를 반구정 방향으로 그늘이 없는 길인데 아직은 그리 덥지가 않아서

반구정 까지 일사천리로 친구들이 함께 하기에 쉽게 가는거 같다. 반구정의 정자가 너무 선선해서 한참 있으니 추위까지

느껴 지는데 오수까지 즐기니 좋고 다른데 가지 말고 여기서 쉬다가 버스타고 가자는 얘기도 나온다. 반구정 나오면

평화누리길 7코스를 역 방향으로 가는데 산길이 시작되면 숲길이 시작 되는데 시원한게 좋고 중간 중간에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많아 충분히 쉬어가니 여름철 도보도 할만하다. 숲길을 하산하면 문산읍의 아파트 촌이 보이면 평화누리길

코스를 버리고 문산역 방향으로 길을 잡아 문산 시장을 거처 문산역에 도착해 9.6k도보를 끝낸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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