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이 밝은 한낮의 따가움은 더위를 더 느끼게 하지만 그늘로 들어가고 소소로운 바람 이라도 스치면
걷는 기분도 괜찮다. 환한 세상이 보기 좋은데도 걷는 길객은 잘 안보이고 자전거 행렬은 이어져
은근한 반가움이 길이 외롭지는 않다. 양평길에서 오일장을 만났지만 색소폰 소리만 듣고 시장을
벗어나 양근천을 지나 남한강에 도착하고 더위를 피해 미술관으로 들어가 피서 관람을 하고 인근의
도서관 휴계실서 점심을 해결하고 강변길의 카페로 들어가 한낮의 더위를 피하고 조용한 별실에서
오수도 즐기면서 느긋하게 쉬다가 오후 5시에 카페를 나와서 양평역으로 도보와 쉼 둘다 좋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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