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지를 끝으로 투어 일정을 마치고 동대구역으로 가는 버스에서 보는 풍경은 좋기만 하고
추수가 끝나지 않은 들녘은 황금벌판을 이루고 있는게 북쪽 보다는 상당히 늦다는 생각을
들게한다. 동대구역에 도착해 두시간 동안의 여유가 생겨 주변을 돌아보고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며 친구와 그동안 못했던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며서 뜻있는 시간을 보낸게 좋았다.
귀경열차는 동대구역 19시10분 출발 서울역 20시56분도착 개운하고 상쾌한 마음으로
서울역을 나가면서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힘들지 않게 다닐수 있다는게 행복.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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