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때문에 한동안 가지 못했던 밴댕이 회무침과 간장게장을 먹기위해 옆지기와 인천으로
가면서 역시 밴댕이를 좋아하는 큰며느리가 시간이 된다해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하는데
고부가 엄청 잘 먹고 간장게장은 리필까지한다. 식사를 끝내고 카페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정겨운 모습을 보면서 길객은 가만히 있어도 마냥 흐뭇 하기만 하다.
맛과 정을 함께 나눈 시간들의 행복한 순간이 길게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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