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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포천 마음대로 길

by 푸른들2 2024. 6. 11.

청량리역 환승센터 2번 승강장서 3200번 종점인 반월아트홀 정류장에 하차.
소녀상이 손끝으로 가르키는 곳은.
충혼탑서 보는 포천 시내.
경흥길 5코스 이정표도 보인다.
청성역사공원 앞에 있다.
1층에 기름을 짜는 기구가 있다.
2층에 식당.
보이진 않지만 들기름 한병과 동치미가 나오니 비빔으로 먹다가 동치미 국수로 자유다.
직접 만든걸 판매한다.
1층에 차를 무료로 마실수 있는 쉼터가 있다.
포천천으로 가는길.
포천천의 오일장터.
처음 보이는게 가금류다.
뻥이요 대신에 호루라기를 분다.
개도 오일장을 편하게 본다.
가수가 취입한 노래를 직접 부르며 판매도 한다.
포천 오일 장터에선 등갈비가 유명한거 같다./포차마다 등갈비 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포천을 쉽게 갈수 있는 버스를 검색해 집에서 청량리 까지 일번버스로 청량리서 3200번 광역

버스로 종점에 내려서 갈만한곳 구상하고 실행에 옮긴다. 포천은 둘레길로 지나 갔기에

오늘은 둘레길 코스가 아닌 부담없이 자유롭게 산길도 천길도 가면서 맛난 집에 들려  맛객도

되었다 길객도 되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니 좋기만 하다. 오일장날을 택해서 갔기에 장터를

한바퀴 돌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혼자만의 마음대로 여행이 썩 괜찮다.  스처가는

사람들도 마냥 좋기만 하고 삶의 향기가 나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간혹 젊은 여인네의 향수도

섞여 진동 할때는 느낌이 아니고 현실의 삶을 생각하게 만든다. 포천의 하룻길이 축제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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