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이비인후과에서 귀 청소를 하고 옆지기와 만나 영등포역에 내려 지하상가 가면서
필요한거 구입하고 신세계로 들어가 점심을 맛나게 먹고 카페서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길객이 치료중 이라 맘대로 가지 못하니 쉽게 다닐수 있고 쉴곳이 많은곳
위주로 다니는데 옆지기는 함께 다니면서 길객이 못하는것 대신 하면서 말벗도 되고
무료함도 잊게 해주어 큰 힘이 되니 고맙고 미안함이 가슴속 가득하다. 오늘의 세상도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꼈으니 후회없는 시간을 보낸거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