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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낮아지면 심해지는 '두통' 없애는 간단 스트레칭 3

by 푸른들2 2023. 12. 26.

겨울만 되면 유난히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 두통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시상하부 쪽 뇌혈관이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면 뇌혈관성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두통이 지속되면 뇌혈관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일시적이라면 스트레칭을 통해 두통을 완화해 보자.

 

겨울만 되면 심해지는 두통|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에 두통이 더 심해지는 까닭은?
우리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한다. 이로 인해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심장, 뇌를 비롯한 우리 몸의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혈관 수축으로 인해 뇌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관성 두통'이 나타난다. 혈관성 두통은 두개 내외의 혈관에서 통증이 전달되는 형태로 대표적으로 편두통과 군발두통 등이 있다.

편두통은 뇌신경 및 뇌혈관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의 일종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9%, 남성의 3%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 강한 두통이 특징으로 환자의 약 80%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군발두통은 삼차자율신경두통의 하나로 심한 두통과 함께 두통이 있는 쪽에 눈 충혈, 눈물, 코막힘 등의 자율신경 자극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새벽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약 30분~3시간 정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 통증은 2주~12주까지 계속될 수 있다. 편두통보다 드물게 나타나는 편이지만, 편두통과 함께 나타나서 통증의 지속 시간이 더 길고 강도도 훨씬 심한 경우가 많다.

혈관과 관련된 두통 외에도 목, 어깨 근육이 경직되어 발생하는 두통도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목과 어깨를 오래 움츠리면 목, 어깨 근육이 경직되어 주변 혈관, 신경을 압박해 두통이 생긴다. 특히 목 뒤쪽의 신경인 후두 신경이 눌리며 생기는 후두 신경통은 신경을 압박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통증이 수시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의 가장 손쉬운 해결 방법은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점퍼와 머플러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스트레칭으로 혈액 순환을 시키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848284 |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