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길 가려고 고속터미널역에서 반포대교 한강공원으로 들어 왔는데 뚜벅뚜벅 축제를 잠수교에서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차량은 통행금지라 뻥 뚫린 잠수교에 사람만 오간다. 길객도 일정을 포기하고 뚜벅뚜벅 축제에
동참하고 잠수교로 들어가 재미난 공연도 보고 푸드트럭의 먹거리는 무엇이 있나 살펴도 보고 훌라춤도 감상하며
축제장을 다니며 즐긴다. 아무나 쉴수있는 쉼터가 많은데 편하게 누워서 쉴수있는 좌식 의자에 누워 있다가 자신도
모르게 한시간 남짓 오수를 즐겼는데 한강다리 잠수교 중간에서 잠을 잔건 처음인데 축제가 좋긴 좋은거다.
9월3일 부터 11월12일까지 일요일 마다 행사가 열린단다. 잠수교 건너가 서빙고역에서 3.7k의 깜짝 일정을 마친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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